만족은 없다 | 김삼옥 | 2009-0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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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축복이 되지 못하는 까닭은 복음 때문이다.
복음중의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와 당신을 사랑하신다. 우리는 이 복음을 믿어야 한다. 사람은 가난하든, 많이 배웠든 못 배웠든, 세상적인 지위가 높든 낮든지 간에 모두 천하보다 크고 귀한 존재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온 천하보다 크고 귀하다는 것이야말로 기독교의 아주 중요한 인간 이해이다. 우리는 천하보다 크기 때문에 천하를 다 얻어도 그것으로 우리의 삶을 채울 수 없다. 행복하다는 말을 만족하다는 말로 바꾸어 쓸 수 있다. 만족한 것이 곧 행복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시편23편에서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는 말로 표현했다. 우리가 온 천하를 다 얻어 삶의 잔에 채우더라도 그 잔은 절대로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천하보다 크고 귀하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사람은 천하에 그 어떤 것을 얻어도 끝끝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없는 존재다. 진급자 명단에 내 이름이 있을 때는 그렇게 좋더니만 하루가 지나니까 시들해지고 만것 처럼 말입니다. - 김동호목사의 "깨끗한 부자"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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