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래교회 개혁과 비전선언문 | 이병수 | 2015-0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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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 개혁과 비전 선언’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미래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다. 미래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미래교회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이다. 미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순종하며,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한 십자가 용사로 부르심 받은 공동체이다. 이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로 세우심을 받은 미래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마태복음 17장 11절의 말씀을 기초로 회복의 사명을 감당하는 거룩한 주님의 몸이 되도록 다음과 같이 선언하는 바이다.
1. (예배를 위한 부르심)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공동체로 부르심을 받았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하며, 말씀 선포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순종케 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혜를 받는 것이 예배의 목적이다. 우리는 영감 있고 생명으로 충만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우리의 온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할 것이다. 예배 외에 다른 것이 교회의 중심을 차지하지 않도록 하며, 말씀의 권위 앞에 순종하며, 예배를 소중히 여겨 참여하고, 성만찬 예식을 시행할 것을 결의한다.
2. (차별 없는 가족 공동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는 한 형제요 자매이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소속된 모든 지체는 차별 없이 다 소중하다. 그러므로 남성과 여성의 성적인 차별이나, 은사나 직임에 따른 차별이나, 물질적 부와 사회적 위치에 따른 차별이나, 정치적 견해에 따른 차별이나, 인종과 민족과 지역에 따른 차별이나 그 외에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차별이든지 우리 안에 없도록 할 것이며, 편당을 짓지 않을 것이다.
3. (은사를 따른 교회 사역) 하나님의 교회에는 목회자와 장로를 비롯한 여러 교회 직분들을 필요로 한다. 교회 직분은 은사와 부르심에 따른 직책상의 차이일 뿐,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 하나님의 집을 세우기 위한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목회자는 예배 인도와 말씀 선포를 하며, 교회를 대표하고 운영하는 책임자로 세우셨기에 우리는 그 권위와 책임을 존중한다. 장로는 성도를 권면하고 치리하며, 목회자를 도와 교회를 운영하는 사역을 맡기셨기에 우리는 그 권위와 책임을 존중한다. 각 부서의 장들과 여러 모양으로 섬기는 성도들 또한 교회를 행정적, 영적으로 돕고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한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았기에 우리는 그 권위와 책임을 존중한다.
4. (민주적 공동체) 목사와 장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이다. 그러나 그 동안 이 직분이 마치 특권과 명예의 수단처럼 되어버렸고, 교회 분란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이에 우리는 목사 임기제와 장로 임기제를 시행하고자 한다. 위임목사가 된 담임목사는 안식년을 포함한 7년 사역 후 재신임투표를 받아야 하며, 공동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연임해서 사역할 수 있다. 장로는 6년 사역 후 1년의 휴무년을 가져야 하며 공동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연임할 수 있다.
5. (교회발전위원회) 당회에 집중되었던 권한을 분산하고 교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일반 교우들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교회발전위원회를 두기로 한다. 교회발전위원회는 당회를 확대한 형태로 교회의 최고 행정과 치리기구이다. 교회발전위원회는 담임목사, 장로, 교회 내각 부서의 부장들로 구성하며, 공동의회를 통해서 연초에 임명한다.
6. (재정의 투명성) 교회 예산과 결산의 책정과, 재정의 운용과 집행은 투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재정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거나, 당회 및 제직회에서 상세히 보고한다.
7. (재정의 50%는) 교회 재정의 50%는 선교, 교육(교회학교 및 장학사업),봉사, 구제 등의 사역에 사용되도록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구약에서 매 3년마다 걷는 제2의 십일조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사용되었던 정신에 근거한다.
8. (교회 건물)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을 말한다. 그러므로 교회 건물에 지나치게 많은 재정을 투자하지 않도록 한다. 한국교회는 과도한 예배당 건축으로 인해 교회 내외에 많은 분란을 일으키고, 이로 말미암아 소중한 물질을 낭비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교회 건축을 하지 않고 가급적 사회의 유휴 건물을 이용하거나, 기존의 교회당을 사용하도록 한다. 단 다수의 교인들의 요청이 있을 시, 공동의회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 교회 형편에 맞는 건축을 한다.
9. (교회학교 교육과 청년부의 활성화) 어린 자녀들과 청년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교회의 희망이다. 이들은 최상의 교육과 환경을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 자녀들과 청년들이 행복한 사람, 건전한 사람, 꿈을 품은 사람,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돕는다.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해서 필요한 재정과 인적 자원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
10. (교회 임원(항존직분자)선출) 우리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의 헌법에 준하여 교회 임원을 선출한다. 아울러 미래교회의 내규에 따라 제자훈련을 받은 자로, 헌금생활에 부끄럽지 않은 자라야 하며,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는 자라야 하며, 영혼 구원의 경험을 갖은 자라야 한다. 교회발전위원회에서 후보자를 내고, 공동의회 투표를 통해서 결정한다. 임직 시에는 일률적으로 절대 돈을 걷지 않으며, 교회에서는 임직자들의 헌신을 다짐받는 차원에서 선물을 한다. 임직자들이 개인적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헌물과 헌금은 할 수 있으며, 이를 공개하지는 않는다. 11. (지역사회 섬김) 교회는 세상을 섬기도록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섬기기를 원한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 구제, 문화, 환경, 교육, 보육, 재활 사업 등을 전개하거나 후원하기로 한다.
12. (예장의 정체성) 이상에서 선언한 ‘교회 개혁과 비전 선언’은 청주미래교회의 최고 지침이자 정신이며 철학임을 밝힌다. 아울러 우리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교단에 속한 교회로서 총회 헌법과 전통을 존중하고, 그 지도와 방침에 따를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2015년 3월 1일 청주미래교회 교우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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