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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옥과 수도원을 가르는 경계 | 이병수 | 2020-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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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과 수도원을 가르는 경계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이런 말을 했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 하는 것 뿐이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덧붙였다. “불평은 인생 감옥을 만들고, 감사는 인생 감탄을 만든다” 사람마다 상황과 처지가 다르다. 처한 자리에서 감사하고 기뻐하면 그 자리는 깊은 영성을 얻을 수 있는 수도원이 될 수 있다. 헌데 불평하고 원망하면 그 자리는 지옥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지금 우리는 상황이 꼭 그렇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 밖을 나가기 힘들다. 일상이 무너졌다. 얼굴을 맞대고 웃고 떠들며, 악수하고, 함께 밥을 먹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같을 상황에 불평하고 원망하면 내가 있는 자리는 감옥이 된다. 나가고 싶어도 나가지 못하고...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감옥이 된다. 헌데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다면... 어느 때보다 수도원의 뒤뜰을 걷는 묵상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사랑하는 내 주님과 깊히 동행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감사하고 찬양하면 주님과 깊은 사귐을 나눌 수 있는 거룩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태어 나면서부터 조건도 안 좋았다. 가난했다. 몸이 약했다. 배우지 못했다. 그러나 원망하지 않았다. 감사하며 최선을 다했다. 가난해서 열심히 일을 해야 했다. 몸이 약해서 더 건강에 신경을 썼고 운동을 했다. 배우지 못해서 끊임 없이 묻고 배웠다. 어린 아이에게도 배웠다. 자기 삶을 불평할 수 있다. 불평하고 원망했다면 승리하는 인생을 살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이 계시다. 지금 있는 자리, 환경을 감사해 보자. 기도해 보자. 하나님의 도우시는 특별한 은혜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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