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 사람이 있기에 내가 거둔 것이다 | 이병수 | 2022-0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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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읽어 할 필독서라고 소개 받은 <전념>이라는 책에서... 개혁가 제이콥 리스는 이런 말을 했다. “바위를 두드리는 석수를 보라. 100번을 두드려도 실금 하나 가지 않다가 101번째 망치질을 하는 순간 바위가 쩍 하고 둘로 갈라진다. 그러나 이는 101번째 망치질의 결실이 아니라, 지금까지 두드린 100번의 망치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는 101번째 망치질만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101번째 망치질 한 사람만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101번의 망치질에 바위가 쩍하고 둘로 갈라졌다면 그 전에 100번의 망치질의 결실인 것이다. 101번째 망치질 한 사람만 귀한 것이 아니라... 첫 번째 망치질을 한 사람... 10번째 망치질을 한 사람... 50번째 망치질을 한 사람, 70번, 80번째 망치질 한 사람도 다 귀한 것이다. 한 사람을 전도 하려면 18번의 복음이 노출되어야 한다. 내가 전도 했는데 그 사람이 교회에 왔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나보다 먼저 17번의 씨를 뿌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삶에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었다면 그 동안 나를 위해서 누군가 뿌렸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중보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잊지 말라. 누군가가 뿌렸기에 내가 거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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