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사람만 보인다 | 이병수 | 2025-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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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 채플 목사였던 리처드 핼버슨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해 철학이 되었고, 로마로 옮겨가서는 제도가 되었다. 그 다음에 유럽으로 가서 문화가 되었고, 마침내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대형교회의 세습을 비판한 영화 '쿼바디스'의 김재환 감독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 "교회는 한국으로 와서는 대기업이 되었다" 어디에도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다. 사람만 보인다. 목사만 보인다. 모든 목사들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이다. 헌데 교인들은 손가락만 본다. 손가락을 자랑한다. 안된다. 절대로 사람 때문에 주님이 가려지면 안된다. 세례 요한을 따르다가 예수님을 따르게 된 두 제자를 생각해 보자. 이들은 세례 요한을 따르는 사람에서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되었다. / 안드레와 요한은 세례 요한의 제자로만 살지 않았다. 사람의 제자로만 머물지 않았다. 이들은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 예수를 위해서 살다가 예수를 위해서 죽는 사람들이 되었다. / 신앙의 여정에서 반드시 사람을 넘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처음에는 사람이 좋아서 교회를 다닐 수 있다. 사람 때문에 교회를 다닐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사람을 넘어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절대로 사람은 의지의 대상이 아니다. 사람은 사랑할 대상일뿐이다. 우리가 의지하고 따를 분은 오직 예수님이시다. 사람을 넘어서... 예수님을 따르는 데까지 나가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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