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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희들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 교회에 복을 주세요. 운영자 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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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jpfuture.onmam.com/bbs/bbsView/14/3346743

“주여!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백범 김구선생님의 백범일지 중에서 김구 선생은 “나의 소원”을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나의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이요”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감히 백범 김구선생님과 비교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네 소원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나의 소원은 미래교회의 참된 부흥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미래교회를 개척하면서 사모는 헌혈을 했습니다. 7년 전에 헌혈을 하면서 조혈모 세포기증을 하기로 서약을 했습니다. 조혈모 세포 기증서약을 하면서 그런 기도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이렇게 교회를 세우시고, 섬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겠습니다.“

헌데 7년 후인 최근에 사모의 조혈모 세포 유전자 조직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7월 초순에 2-3일 입원해서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조혈모 세포를 축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고통이 따르는 일입니다.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기꺼이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는 것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저는 사후 각막 기증과 뇌사 시 장기기증을 서약했습니다. 장기기증이란 건강한 삶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나에게 더 이상 필요 없는 장기를 대가 없이 기증하여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장기기증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일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한 것은 오직 한 가지 믿음으로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라는 말씀대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부흥을 달라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한 일이 주님이 보실 때 조금이라도 칭찬받을 만한 일이라면 그 복을 미래교회에 주세요. 미래교회에 부흥을 주세요. 우리에게 복을 주시지 말고, 교회에 복을 주세요.” 이 믿음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미래교회 부흥을 한 번도 숫자 많아지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은 없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하실 일입니다. 다만 ①예배에 부흥이 임하게 하소서.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②그 받은 은혜로 가정에서 섬기게 하시고, ③교회를 사랑하게 하소서. ④진심으로 성도들 간에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이 부흥을 기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나 깨나 교회 부흥을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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