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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이병수목사 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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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30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창세기 26:1-5

제목: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이삭이 살고 있는 땅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녀가 사는 땅에도 흉년이 들었습니다. 1절입니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우리 그리스도인의 인생가운데도 큰 흉년이 찾아 옵니다. 우리 인생에 흉년이 찾아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멕렉에게 이르렀더니/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도 첫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은 흉년을 피해 애굽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거기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랄에 와서 한동안 거주했습니다.

이삭 때에 또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삭도 아버지처럼 애굽으로 피난을 가려고 떠났습니다. 애굽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인 블레셋 수도인 그랄에 왔을 때 하나님은 나타나셨습니다.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 때에는 하나님이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처음이니까 막는다고 가지 않을 아브라함이 아닙니다. 가 봐야 약속의 땅을 떠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버려 두었습니다. 스스로 깨닫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삭 때에는 다릅니다. 한 번 경험을 했습니다. 두 번 실수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입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내가 네게 지시한 땅에 거주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그리고 4가지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에게 4가지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4절입니다. “ ”

 

①첫째는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임미누엘의 복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뭐가 진짜 행복일까요?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여 주신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①먼저 부모님과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가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달려올 때에 내 일처럼 기뻐해 주십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을 터놓고 상의하고 싶을 때에도 부모님은 늘 우리편이 되시고, 힘이 되어 주십니다. 물론 육신의 부모님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마음은 있으나 힘이 없을 수 있지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늘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들이 바쁘고 분주해서 잠시 잊고 살아도 언제나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분이십니다.

②모래위의 발자국이라는 이야기를 잘 아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주 잘 아는 모래위의 발자국이란 신앙고백시가 있습니다.

“어느 날 밤 난 꿈을 꾸었네 / 주와 함께 바닷가 거니는 꿈을 꾸었네

하늘을 가로질러 빛이 임한 그 바닷가 모래위에 두 사람의 발자국을 보았네 한 짝은 내 것, 또 한 짝은 주님의 것

마지막 내 발자국이 멈춘 곳에서 내가 걸어온 삶의 길을 돌이켜 보았을 때 자주 내 삶의 길에 오직 한 짝의 발자국만 있는 것을 보았네

그때는 내 인생이 가장 비참하고 힘들고 슬픈 때이었네

나는 의아해서 주님께 물었네. 주님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했을 때 당신은 저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지요

그러나 보십시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을 때 그때 거기에는 한 짝의 발자국 밖에는 없었습니다. 주님은 저를 떠나 계셨지요?

주님께서 대답하시었네

나의 귀하고 소중한 이여 나는 너를 사랑했고 너를 결코 떠나 있지 않았단다. 네 시련의 때, 고통의 때에도 네가 본 오직 한 짝의 발자국 그것은 내 발자국이었네. 그때 내가 너를 등에 업고 걸었노라

②둘째는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는 것입니다. 땅을 주시겠다는 것은 예수를 믿는 자의 명예를 얻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미래교회가 이 복을 받는 것은 날마다 구원받는 자들이 늘어가고,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미래교회 젊은이들이 전국방방곡곡, 전 세계를 누비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③“또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④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적용)여러분 중에 그런 은혜를 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통하게 믿는 것도 아닌데, 하는 일도 잘되고, 세상적으로 복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고백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부모님들의 기도덕분이고, 부모님들이 뿌려놓은 것을 우리가 거두며 산다고 고백합니다. 맞습니다. 헌데 전 도전하고 싶습니다.

①처음 믿으시는 분들은 씨를 뿌리는 자들입니다. 내가 뿌려서 내가 거둘수도 있고, 그렇지 못해도 내 자손들이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기도를 뿌리고, 사랑을 뿌리고, 복음을 뿌리세요. (예)한 시골교회에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이 장로님은 자녀들에게는 차비도 안주고 걸어 다니게 했습니다. 헌데 교회 전도사님들에게는 보리밥이라도 사먹으라고 용돈을 드렸습니다. 자녀들은 늘 이것이 불만이었습니다. 헌데 나중에 자녀들은 고백합니다. 한 자녀는 의사가 되고, 한 자녀는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고백하기를 우리들이 이렇게 복을 받은 것은 우리 부모님이 심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②그리고 부모님들의 축복기도, 순종과 헌신을 통해서 지금 복을 받고 계신 자녀분들은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부모님 덕에 복을 받는데, 그러면 내 자손들은 누구 덕을 볼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덕에 이렇게 거두고 사는데, 내 자녀들과 후손들은 내가 심지 않으면 무엇을 거두며 살 것인가? 우리 자손들도 거둘 것이 있으려면 내가 심어야 겠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③또한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 자손들이 거두기만 하고, 뿌리지는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잘 믿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에 충성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네 자손이 하늘의 빛나는 별들처럼 번성할 것이고, 내 핏줄만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더 넓게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복을 누구에게 주십니까?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내가 지시한 땅에 있는 사람들이 받는 복입니다.

(우리의 결단이 문제)

이제는 우리의 결단만이 남았습니다. 우리 앞에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인가? 애굽인가?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당장 급하다고 힘드니까 적당히 타협하고, 애굽으로 내려 갈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사실 상황이 좋으면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거주하라는 땅에는 큰 흉년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헌데 애굽에는 물이 풍족합니다. 먹을 것이 많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면 금방 부자되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왜 하나님은 내가 지시한 땅에 있으라고 하시면서 흉년이 들게 하시나?하는 것입니다. 당시에도 애굽 땅에는 나일강이 있습니다. 관계수로가 잘되어 있어서 살기에 너무 좋습니다. 헌데 가나안 땅은 건기와 우기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비오는 우기 때에도 200mm도 안되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기후도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워서 사람이 살기가 좋지 않습니다. 헌데 하나님은 여기에 있으라고 하십니다.

 

아니 하나님! 예수님을 잘 믿으라고 하시면 잘 믿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시면 안됩니까? 이 땅에 거주하라고 하시면 흉년은 없게 해 주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힘든데,,, 당장 죽을 지경인데... 애굽으로 가면 살 것 같은데... 애굽으로는 가지 말라고 하시면서 왜 해결해 주시지 않습니까? 이것이 우리의 고민입니다.

 

(애굽으로 내려간다는 것의 의미)

애굽으로 내려간다는 말은 하나님의 방식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은혜보다 세상 식, 세상 방법, 세상의 힘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애굽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신앙적으로도 내려간다는 의미입니다. 애굽이 얼마나 화려합니까? 애굽식으로 하면 금방 풀릴 것 같습니다.

(예1)하루에도 수 없이 애굽으로 내려가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결국 아브라함과 이삭이 복을 받은 것은 5절입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에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사람들을 만나보면 나름대로 살아가는 가치관이 있습니다. 고집들이 다 있습니다. 허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헌데 이 순종의 삶이 쉽지 않습니다. 부딪히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 번씩 쉽고 편안하게 신앙생활하고 싶어 합니다. 애굽으로 내려가고 싶어 합니다.

(예2)교회를 나오다가 지금은 나오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교회 다니면서 너무 부담되는 것이 많아서 쉬고 싶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힘들면 술 한 잔하고,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풀고, 놀러가고 싶을 때 놀러가고 싶습니다. 헌데 교회에 오면 기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합니다. 용서하라고 합니다. 진실하라고 합니다. 내 육신이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너무 다르기에 힘이 듭니다. 이렇게 갈등할 바에는 차라리 애굽으로 내려가자고 합니다.

교회에 다니면 좋겠다 싶지만, 매주 주일 날 교회에 간다는 것도 부담이 되고, 내 사생활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애굽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금 당장 먹기 살기도 힘든데 헌신하라고 하십니까? 지금 내 입장이 내 형편이, 내 건강이 순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순종하라고 하십니까? 정 순종을 원하신다면 건강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고, 환경을 만들어 주시면 좋지 않습니까?

 

우리가 볼 때 하나님의 약속은 너무 멀고, 현실은 가깝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기에는 너무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헌데 하나님은 그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에게 믿음과 순종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깊히 생각해 보세요. 왜 하나님은 흉년이 뜬 땅에 그냥 머물러 있으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이 이상하지 않다면, 뭔가 뜻이 있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모르실까요? 지금 흉년이 들어서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지시한 땅에 있으라고 하시는 뜻은 무엇일까요? 깊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화1)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실 때 홍해바다 앞으로 가셨습니까? 진퇴양난인 상황입니다. 앞에는 홍해바다가 놓여 있습니다.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공격해 옵니다. 좌우는 길이 없는 사막입니다. 사방이 막혀 있습니다. 백성들이 소란해 집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여기에서 우리를 죽게 하느냐?고 원망을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오늘 날 내가 너희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결국 우리의 싸움은 두려움입니다. 이삭은 굶어 죽을까 두려워했습니다. 아내로 인해서 자기가 죽을까 두려웠습니다. 헌데 생각해 보세요. 가나안에 살았던 아버지 아브라함이 굶어 죽었습니까?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서 갑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아내인 사라를 누이동생이라고 두 번이나 속였습니다. 죽을 고비가 있었습니다. 부인을 빼앗긴적도 있었습니다. 헌데 하나님이 보호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넉넉히 이길 것을 믿고, 인내하면 안되는 것입니까?

(예)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이 느끼는 두려움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①결국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죽으면 어떻게 하나?하는 두려움이다. ②또 하나는 죄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 두려움을 이기는 길은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삭이 애굽으로 피한다고 두려움이 없습니까? 그랄에 머물렀습니다. 헌데 거기에서는 두려움이 없었습니까? 부인을 잃을까봐서 두려워 떨었고, 죽을까봐서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래서 부전자전 거짓말을 합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길은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나가는 길뿐입니다. 생명의 주관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아무리 흉년이 들어도 죽지 않습니다. 죽게 하실 것이라면 불러 구원하시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흉년가운데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심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힘들지만 믿음으로 버텨보십시오.

 

지난 주일에 교사 수련회에서 아동부 부장으로서 간증을 하신 노현자 집사님의 고백가운데 도전받고, 은혜 받은 것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①하나는 미래교회에 와서 여러 봉사를 하면서 교회론이 새롭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아동부 교사로, 2여전도회 임원으로, 목장교사로, 전도대원으로, 중보기도자로 헌신하면서 미래교회에 대한 사랑이 더욱 싹트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신앙이란 가정과 교회를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이 두 기관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우주적 교회와 지역적 교회가 있습니다.

②또 하나는 노현자 집사님에게 올해는 아동부 부장직을 맡아 주실 것을 부탁했습니다. 30명이 넘는 아이들의 생명을 관리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헌데 많은 갈등을 했다고 했습니다. 다 아시는 대로 집사님은 위암으로 인해서 위를 거의 절제하였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피곤해도 위험하고, 음식도 아주 천천히 자주 먹어야 합니다. 피곤한 것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헌데 담임목사로부터 부장직을 맡아주실 것을 부탁받고 난 뒤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했습니다. 왜 아닙니까? 지금은 자신의 몸을 추수려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들도 다 만류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먼저 몸을 돌볼 때다. 건강을 찾고 나면 얼마든지 헌신할 수 있다. 괜히 무리해서 더 악화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다.’ 다 맞는 말이었습니다. 현실은 전혀 헌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을 물었습니다. 헌데 하나님의 대답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지시한 땅에 있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은 봉사를 하면 안됩니다. 무리입니다. 내가 아니어도 건강한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헌데 기도할 때마다 ‘나를 통해서 주님의 나라를 세우게 하옵소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은 무엇일까? 기도하면할수록 ‘나를 필요로 할 때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집사님이 하시는 일이 자신의 생명을 걸만큼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간식을 사고, 아이들에게 전화를 하고, 주일 날 현관에서 아이들을 맞이하고, 어린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입니다. 헌데 이것이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미래교회는 세워져가는 교회입니다. 개척교회입니다. 누군가가 자리를 지켜주지 않으면 주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없는 교회입니다. 그 일에 하나님은 자신을 불렀습니다. 상황은 도저히 순종할 수 없고,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부르셔서 내가 지시한 땅에 있으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있는 것! 그것이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수없이 애굽으로 내려가고 싶지만, 그래도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전도지를 들고 나가 복음을 전하고, 주님이 세우신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흉년이 왔을 때 그 자리를 떠날려고만 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애굽 의지하고, 애굽 식으로 풀려고 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흉년을 주실 때는 거기엔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르십니까?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도무지 살 수 없는 형편에서 역사하셔야 하나님도 뽀대가 나지요.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죽으면 죽으리라’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맞서 싸우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성령께서 우리 성도들 각자가 어떤 부분에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를 지켜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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