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꿈에는 고난의 대가가 있다 | 이병수목사 | 2011-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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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9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창세기 37:12-20 제목:하나님의 꿈에는 고난의 대가가 있다 우리는 신앙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추적하고 있다. 신앙선배들의 기승전결을 똑똑히 보고 있다. 신앙선배들의 삶을 보면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꿈에는 반드시 고난의 대가가 있다는 것이다. 고난이 없는 꿈은 백일몽에 불과하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이상도 낭만도 장밋빛 약속도 아니다. 하나님의 꿈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있어야 한다. A.W. 토저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책에서 말했다. "하나님이 누군가를 깊이 상처 입히지 않으시고 그를 크게 사용하실 수 있는지는 의심스럽다"고 했다. 무슨 말인가?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허나 그 상처는 사람을 성숙하게 한다. 하나님은 상처를 통해 성숙한 사람들을 들어 쓰신다는 것이다. 요셉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꿈을 주셨습니다. 헌데 하나님의 꿈을 품고 난 다음부터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이 닥쳐옵니다. 신앙선배인요셉을 바라볼 때 우리는 두 가지의 중요한 태도가 있어야 한다. ①하나는 독수리의 눈을 갖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참새로 부르지 않았다. 참새는 당장 눈 앞에 것만 보고 산다. 그러나 독수리는 눈 앞에 것만 보지 않는다. 높이 날아 올라 멀리 본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을 볼 때 멀리 볼 수 있어야 한다. 당장 힘들고 어렵다고 보이는 것만 갖고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독수리의 눈은 믿음의 눈을 말한다. 독수리의 눈을 갖으라. ②둘째는 마라토너의 발을 갖으라는 것이다. 마라토너는 절대로 서두르지 않는다. 1000m를 뛸 사람처럼 달리지 않는다. 큰 그림을 보고 코스코스 마다 작전을 갖고 달린다. 달려야 할 길이 멀지만 한 걸음 한 걸음씩 달려 나간다. 마라토너의 발은 성실함을 말한다. 믿음으로 멀리보지만, 현실 속에서는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씩 나가면 된다. 요셉을 볼 때도 독수리의 눈과 마라토너의 발을 갖고 봐야 한다. 오늘 본문은 요셉이 형들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리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갖은 요셉이 어떤 고난의 대가를 지불하는가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그리고 어떤 태도로 고난을 맞이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1.첫째로 일이 어려워졌다고 성실함을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느날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부릅니다. “네 형들이 지금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형들이 잘 있는지 보고 오너라” 세겜이란 곳이 어떤 곳입니까? 기억하십니까?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당한 곳입니다. 그 사건 때문에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족 모든 남자들을 다 죽였습니다. 그뿐입니까? 부녀자들을 다 포로로 잡아오고, 재산들을 노략질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복수가 두려워 도망했습니다. 헌데 그 곳에 야곱의 형들이 가서 양떼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세겜은 목축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풍부한 물과 풀이 있는 곳입니다. 위험지역이지만 짐승 떼를 돌봐야 하는 형들은 그곳으로 간 것입니다. 아버지 야곱은 이곳에 형들이 안전한가? 궁금하기에 요셉을 보내는 것입니다. 헌데 아버지의 명이 떨어지자마자 요셉은 “Yes!!”합니다. 지금 요셉이 있는 곳은 헤브론입니다. 이곳 헤브론에서 세겜까지는 50km 거리입니다. 이틀 걸려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적용)요셉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요셉은 하나님이 쓰시기에 참 편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예’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신앙생활하기 힘든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약간 믿음이 있고, 약간 똑똑한 사람입니다. 약간 믿음이 있어서 순종을 합니다. 헌데 순종하려다가도 약간 똑똑하기에 판단을 합니다. 아는 척을 합니다. ‘이건 어떻고, 저건 저렇고... 의심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 순종을 못합니다. 우리 가운데 이런 신자들이 많습니다. 조금 아는 것을 갖고 다 아는 것처럼 판단하고 그래서 믿지를 못합니다. 반면에 가장 신앙생활하기 좋은 사람은 믿음도 좋고, 머리도 좋은 사람입니다. 믿음이 좋아서 하나님께 순종을 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좋아서 순종한다고 결과가 다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도 믿음이 있으니까 염려를 극복합니다. 희생을 기꺼이 감당합니다. 믿음으로 살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그것까지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이런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다 압니다. 그래도 믿음으로 결국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런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요셉은 세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형들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냥 돌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면 됩니다. 헌데 수소문을 해서 형들이 도단에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세겜에서 도단은 30km 거리입니다. 꼬박 하룻 길입니다. 형들을 만나기 위해서 도단까지 갑니다. (적용)요셉은 시킨 것보다 더 많이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요셉의 성실함입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요셉에게 도단이라는 곳이 어디입니까? 가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도단은 아버지가 시킨 것보다 더 순종하고, 더 희생하고, 더 헌신하여 도착한 곳입니다. 헌데 도단에서 끔찍한 일을 당합니다. 형들에게 붙잡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결국은 노예로 팔려가는 곳이 됩니다. 도단은 고통의 자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에게도 도단이 있습니다. 믿는 자로서 도단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했는데, 나쁜 결과가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는데, 잘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나쁜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믿음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화1)하나님이 가라고 해서 가나안 땅에 도착했는데, 결과는 어떻습니까? 가뭄이 들어서 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화2)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가는 길인데... 큰 풍랑을 만납니다. 죽을 고생을 합니다. (예화3)요즘처럼 불경기일 때 믿음으로 주일에는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온전히 주일성수를 했습니다. 그러면 토요일에 매출이 두 배, 세 배가 되어서 간증하면 좋을 텐데...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경제사정은 더 어려워집니다. (적용)도단을 만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는데, 상황은 더 어려워질 때 어떻게 합니까? 그 때에도 성실함을 잃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다 있다는 것을 반드시 믿으셔야 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수소문한 요셉은 도단에 있는 형들에게로 옵니다. 헌데 도단에서 양을 치는 형들이 멀리서 오는 요셉을 먼저 알아 보았습니다. 멀리서도 요셉인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채색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오기 전에 형들은 요셉을 죽이려고 작정합니다. 그리고 요셉을 붙잡고 채색 옷을 벗기고, 웅덩이에 집어 던집니다. 요셉은 울고 불고 하며 사정을 합니다. 그러나 형들은 요셉을 인정사정 없이 죽이려고 합니다. (요셉을 공격하는 형들 속에 나타난 인간의 잔인함과 죄성을 보라!!) 요셉을 죽이려고 공격하고 달려드는 형들을 보십시오. 마치 오늘 날 신자들을 넘어지게 하려는 마귀와 같습니다. 마귀의 일은 신자들을 죽이고 파괴시키고, 멸망시키려는 것입니다. ①형들은 시기와 질투로 가득합니다. 가인의 질투가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인간의 시기와 질투는 불과 같아서 우리의 온 몸을 불태우게 됩니다. ②또 형들 마음속에는 미움과 증오로 가득합니다. 형들에게 요셉은 죽이고 싶도록 미운 사람입니다. 혹 여러분들에게도 죽이고 싶도록 미운 사람들이 있습니까? 정말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습니까? 생각만 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살이 벌벌 떨리는 사람이 있습니까? 인간적으로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요셉을 죽이려는 소행은 용서될 수 없습니다. (적용)우리 안에도 미움과 원망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를 아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들이 미움에 사로잡혀서 인생을 낭비하지 않길 바라십니다. 어느 날 정신을 차려서 보면 나는 힘들고 억울하게 사는데, 상대방은 잘만 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행복하길 바라십니다. ③또 형들은 속이는 자입니다. 인간 안에는 근본적으로 거짓이 있습니다. 이 거지시은 되물림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누이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이것을 아들 이삭이 그대로 물려받습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와서 꽃을 피웁니다. 야곱은 속이는 자의 대부 같은 사람입니다. 이 야곱의 거짓됨이 자식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지 않습니까? 자신들의 손으로 요셉을 해치우고 난 뒤에 아버지에게는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적용)혹 우리 안에도 형들과 같은 모습들이 있습니까? 죄악의 사슬에내 대에서 끊어야 합니다. 미움과 증오의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내 후손들에게 죄악의 흘러각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진정으로 회개하시길 바랍니다. 예수의 보혈은 우리의 어떤 죄도 씻기고 남습니다.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저와 여러분 안에 마귀가 좋아하는 형들의 모습이 있다면 끊어내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허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형들 같은 사람들에게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형들은 악해도 너무 악합니다. 동생이 울고 불고 살려달라고 사정하는데, 웅덩이 속에 집어던져 놓고, 돌아서서 음식을 먹습니다. 예전 제 성경에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너무 열이 받아서 “밥이 넘어가냐??” 누가 봐도 악한 자들에게 요셉이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헌데 우리는 기승전결을 압니다. 결론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당장은 요셉이 당하는 것 같았지만, 결국은 요셉이 이겼습니다. 2.둘째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큰 그림을 갖고 일하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타이밍이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알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믿고 가는 것입니다. 믿고 가면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고난 중에 다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다만 고난 속에 면면히 흐르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요셉의 고난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무엇입니까? ①첫째로 웅덩이속에 집어 던져졌는데, 물 없는 웅덩이였다는 것입니다. 형들의 원래 계획은 요셉을 직접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헌데 큰 형 르우벤이 너무 괴로워하니까 자신들의 손으로 죽이지 말자... 그래서 웅덩이 속에 던진 것입니다. 헌데 그 웅덩이는 물 없는 웅덩이였습니다. (적용)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살다 보면 웅덩이게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웅덩이가 죽지 않게 하는 피난처가 될 것입니다. 찰스 스윈돌은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인도하신다. 헌데 하나님이 인도하시려는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헌데 우리는 얼마나 고집불통인지 모릅니다. (예화)성도들의 기도를 들어보면, 하나님을 설득하는 기도가 대부분입니다. 나는 안바뀌고 하나님만 바꾸려고 합니다. ‘하나님! 진짜 이러실 겁니까? 제가 지난 주에 그렇게 기도 드렸는데, 좀 들어주시면 안됩니까?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세요? 진짜 너무하시네요?’ 그래도 응답이 없으면 이젠 협박을 합니다. ‘하나님, 정말 안들어 주실 것입니까? 그럼 저 금식 들어갑니다. 자식이 굶는 것이 그렇게 좋으십니까? 한 술 더 떠서 ‘하나님! 저 더 이상 못 버팁니다. 정 안들어 주시면 저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만 바라볼 수 없습니다. 어쩌시겠습니까?’라는 식입니다. 정말 좋은 기도는 하나님이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주님이 본을 보여주시지 않았습니까? “아버지여!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기도까지 가야 합니다. 기도는 나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고난을 당했을 때 한 번 항복해 보는 훈련을 해 보십시오. 무엇을 하려는 내 행동을 모두 멈추고, 주님만을 바라보십시오. 웅덩이에 빠져도 죽지 않습니다. ②또한 이스마엘 상인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왜 하필 많고 많은 길 가운데 요셉이 빠져 있는 웅덩이 쪽으로 이스마엘 상인들이 옵니까? 하나님이 몰아주신 것입니다. ③또 유다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유다에게 아이디어를 주신 것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 형제 아니냐? 죽일 이유까지는 없지 않느냐? 차라리 팔자!!’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④넷째로 이스마엘 상인들의 목적지가 애굽이라는 것입니다. ⑤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하나님의 타이밍, 하나님의 섭리하심은 36절입니다. 다 함께 읽겠습니다. “ ” 요셉이 애굽 바로왕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린 것입니다. 놀래지도 않으시네... 이것이 다 우연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는 큰 그림이 이미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인내하십시오. 지금은 나쁜 일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참새의 눈으로 보지 말고, 독수리의 눈으로 보십시오. -또한 한 걸음 한 걸음 마라토너의 발처럼 달려 가십시오. 한 걸음 한걸음 성실하게 달려 가십시오. 고난 중에 있을 때, 일년 뒤, 5년 뒤 걱정하지 말고, 오늘 하루 할 일에 충실하십시오. 하나님의 큰 그림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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