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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이병수 목사 20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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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6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출애굽기 2:1-10

제목: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밟아도 밟아도 뿌리 뻗는 잔디 풀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투트모스 1세의 탄압정책에도 불구하고 번성하여 갔습니다. 야곱과 그의 가족이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 수는 70명이었습니다. 이미 애굽에서 정착하고 있는 요셉의 가족을 포함하면 75명이었습니다. 헌데 430년이 흐른 후 애굽에서 해방되어 출애굽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약 200만명으로 추정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대로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케 하여 주신 것입니다. 평화로운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어도 이렇게 번성하기가 어려운데, 애굽 바로왕의 탄압 속에서 이렇게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제 430년의 종살이의 종지부를 찍고, 200만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위대하시고 광대하신 하나님의 구원역사이었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처럼 거대한 하나님의 대역사에 주역으로 쓰임 받는 사람들이 바로왕과 비교하여 보잘 것 없는 히브리 산파들과 무명의 부모들이었다는 것 또한 놀라운 사실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창세기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제는 출애굽기의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모세가 기록했습니다. 헌데 모세는 오늘 본문을 기록하면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부모 이름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만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얼마나 능력 있는 사람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부모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을 들어 쓰신 이는 하나님이심을 만천하게 드러내고자 이름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살펴 보았습니다. 비록 겉으로 드러난 환경과 상황은 절망적이라 해도 하나님은 열심을 갖고 일하시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우연의 일치 같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 가운데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사건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은 하나님의 열심이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태도입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 유유히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오늘 이 땅에서 이룰 수 있겠습니까?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맛보려면 신자인 우리들의 마땅한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기 원합니다.

1.첫째로 일상생활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1절과 2절 상반절입니다.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젊은 남녀가 결혼했습니다. 아내가 임신하였습니다. 아이를 낳았는데, 아들이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지극히 평범한 일상생활입니다. 왜 이것을 밝히고 있습니까? 이 평범한 일상생활이 없었다면 결코 모세는 태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세라는 한 사람을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해방자로 쓰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일상생활속에 하나님의 섭리(뜻)를 숨겨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가 살아가고 있는 땅은 어디입니까? 애굽 땅입니다. 여기에 이민 와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종살이 하고 있는 땅입니다. 이들은 자유가 없는 노예입니다. 평범한 것 같지만 일상생활을 누리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이 결코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 당시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의 애굽 생활이 어떠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에스겔 20장입니다. 훗날 에스겔이 애굽에 살던 조상들처럼 너희는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말씀으로 주신 것입니다. 에스겔 20장 6절입니다. “그 날에 내가 내 손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들을 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에 이르게 하리라 하고” 하나님은 애굽에서 고된 종살이를 하는 백성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명령하시기를 너희는 애굽에서 생활하더라도 함부로 살지 말라. 애굽의 문화에 빠져서 살지 말라. 애굽의 우상을 섬기지 말라. 너희는 선택받은 내 백성이다. 내가 너희를 약속의 땅으로 데려 가리라’고 하셨습니다. 헌데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7절입니다.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하였으나” 결국 애굽 땅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사람들처럼 우상숭배와 애굽 문화에 빠져 살았다는 것입니다.

 

헌데 그 가운데서도 모세의 부모는 달랐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부부요 평범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었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떠나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삶의 형편이 어두운 가운데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성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을 잘 알 수 있는 것이 결혼한 것을 보면 압니다. 레위 족속 남자가 같은 지파의 레위여자와 결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앙을 지키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아마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기에 모세의 부모 중 한 사람만 반대해도 모세를 숨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한 마음되어 믿음을 지키고, 믿음대로 행동한 것입니다.

(적용)보세요. 남녀가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일상 생활속에서 하나님은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갖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결혼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 학교생활, 교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생활이 소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역사도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자들은 일상생활에 임할 때 Missionary Mind가 있어야 합니다. 내 가정, 직장, 학교, 교회가 하나님의 Missionary Area 선교지라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고, 복음을 전해야 할 선교지로 믿는 것입니다. 그 곳에서 빛이 되는 것입니다.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착한 행실로 하나님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보내셨다는 선교적인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백하자 : 당신의 가정과 직장은 선교지입니다. 나를 하나님이 선교사로 보내셨습니다.) 이 믿음으로 일상생활에서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있노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삶도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성령의 열매가운데 하나가 충성입니다.

 

2.둘째로 믿음으로 살기로 결심하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살벌한 시대입니다. 애굽의 왕 바로가 히브리 남자들은 모두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고 명령한 때입니다. 이 명령을 거역하는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 집안 전체가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헌데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기로 합니다. 그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가 오늘 본문에서는 “그 아이가 잘 생긴 것을 보고”라고 했습니다.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잘 생겨 보이지 않겠습니까? (예)우리 처가 식구들은 주영이를 보면 못생겼다고 놀립니다. 헌데 제가 볼 때는 정말 잘 생겼어요. 아무리 객관적이 될려고 해도 안되요. 그게 부모입니다.

단순하게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아이가 잘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온 가족이 위험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처럼 보입니다. 여기에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7장은 스데반 집사의 설교입니다. 헌데 스데반이 설교를 할 때 7장 20절에 보면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 부친의 집에서 석 달을 길리우더니” 부모들의 눈에 보기에 아름답다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아름다운”이라는 원어의 말은 단순히 외모가 아름답다는 것이 아닙니다. 더 깊은 의미로 ‘합당한 아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아이’라는 뜻입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하나님께서 모세가 태어나기 전에 부모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계시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유진 피터슨이 번역한 메시지 성경에는 잘 생겼다는 것을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음을 보았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것은 확실합니다. 하나님이 이 아이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뜻이 있음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기로 합니다. 아이를 키우겠다는 것은 어떤 희생과 대가도 지불하겠다고 결심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결심하게 된 근본 이유 오직 하나입니다.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전당이라고 하는 히브리서 11장 23절에서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니”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입니다.

(적용)여러분은 자녀를 키우시면서 이 믿음이 있으십니까? 믿음으로 키운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통해서 이루실 뜻이 있다. 그래서 내게 맡기셨다.’는 믿음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이 믿음에서부터 자녀의 신앙교육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자녀를 키운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셨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는다면 어떻게 믿음을 만들어 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믿음을 만들어 내는 것은 오직 말씀과 기도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말씀을 읽게 하십니까? 말씀을 암송하게 하십니까? 말씀을 듣도록 하십니까? 기도로 키우고 계십니까? 기도로 축복하십니까?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 좋은 옷을 입혀주고,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성공을 위해서 지식을 쌓는 일에 뒤바라지는 다했다고 해서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키우셔야 합니다.

모세의 부모들 오직 믿음으로 모세를 키우기로 합니다. 모세를 키우기로 한 이상 어떤 대가도 지불할 각오를 합니다. 이렇게 자녀를 키우십니까? 믿음으로 자녀를 키우시려고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맡겨주신 자녀를 믿음으로 키워보려고 세상의 가치관과 세상의 요구에 대해서 얼마나 희생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를 책임져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엇보다 믿음을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잘 난 아이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녀가 될 때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시든지 믿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3.셋째로 울더라도 갈대상자를 만드십시오. 무슨 말입니까?

(1)모세의 부모는 얼마동안 숨겨 키웠습니까? 석 달을 숨겼습니다. 왜 석 달일까요? 석 달쯤 되면 아이가 소리 지르고, 움직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더 이상 비밀리에 키울 수 없습니다. 이 석달이란 시간을 믿음과 연결시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시간’을 말합니다. 이들은 믿음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리고 맡긴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들은 ‘이 아이는 하나님이 쓰실 거야! 그러니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살리실거야!’라고 해서 나일 강에 던졌습니까? 아닙니다. 이들은 믿음으로 석 달을 숨겨 키웠습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맡기자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바른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예화)하나님과 아름다운 동역을 했던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미국의 차관보까지 지낸 강영우 박사가 23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분은 자신에게나 자녀들에게 늘 강조한 것이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것입니다.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고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2)모세의 부모들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는 어떻게 합니까? 갈대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갈대상자에 역청과 송진을 칠합니다.

(예화)하나님을 잘 믿는 기독 인재를 키운다는 비전아래 세워진 포항의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의 부인 김영애 권사님은 ‘갈대상자’라는 간증집을 썼습니다. 이 책에서 갈대상자 이야기를 합니다. ‘아마도 모세의 부모들은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아이를 보면서 방수용 갈대상자를 만들었다. 갈대상자를 만드는 부모들의 심정이 어땠을까? 갈대상자를 만들면서 이들은 통곡을 했을 것이다. 이 아이를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도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실까? 기대하면서 갈대상자를 만들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정성을 다해서 만든 갈대상자에 갓난 아이를 넣고 나일 강 갈대 밭 사이에 내려 놓았습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최선을 하고, 믿음으로 내려 놓은 것입니다.

 

만약에 모세의 부모가 ‘우리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손으로 키운다. 죽는 한 이 있어도 내가 책임진다’고 움켜쥐고 있었다면 모세와 그의 온 가족들은 어떤 끔찍한 일을 당했을런지 모릅니다. 허나 이들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는, 겸손히 내려 놓았습니다. 이 내려놓음은 자포자기도 체념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기에 할 수 있었던 적극적인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이든, 생명이든, 태산 같은 문제이든 움켜쥐고만 있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내려놓는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들이 나일강에 갈대상자를 내려 놓듯이 내려 놓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책임지는 것보다 하나님이 책임지는 것이 사는 길임을 믿는 것입니다.

(예화)찻길을 건너는데 선호가 연호를 안고 가면 얼마나 불안합니까? 아버지인 고집사님이 안고 가야 안전한 것처럼, 우리의 삶을 내가 책임지고, 내 힘으로 움켜쥐고 가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내어 드릴 때 안전한 것입니다.

 

부모들은 믿음으로 강물에 아이를 던졌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기가막힌 방법으로 그 아이를 건져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모세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실 모세의 부모들은 아이 이름을 짓지 않았습니다. 모세라는 이름은 강물에서 건져 올렸다는 뜻에서 바로의 딸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믿음으로 산 부모들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들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믿음으로 맡겼습니다. 믿음으로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슬픔의 강물, 죽음의 강물에서 모세를 건져 올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이 무엇입니까? 우리들이 죄악의 강물에 속에서 빠져 죽어갈 때,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죄악의 강물에서 죽어가는 우리들을 살리시려고 예수님께서 뛰어들어 오셔서 우리를 건져 주신 것입니다. 그냥 죽어도 할 말 없는 우리들을 하나님은 건져 올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한 사람이 한 사람이 하나님이 건져 올리신 모세입니다. (인사할까요? 당신이 모세입니다.)

(예화)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갈대상자라는 책에서 한 사건을 소개합니다. 한 번은 한동대학교가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이끌어갈 기독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시작했지만, 재정난으로 인해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한 교수님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한국교회에 1000원 모금 운동을 하자. 1000원은 적지만, 이것이 모이면 큰 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1000원 모금 운동을 이름 붙이길, ‘갈대상자 헌금’이라고 했습니다. 갈대상자 헌금은 1000원이었습니다. 허나 갈대상자 헌금은 이들이 할 수 있었던 최선이었습니다. 믿음으로 행한 갈대상자 헌금을 하나님께서 쓰시도록 드렸습니다.

결국 갈대상자 헌금은 한동대학교의 안타까운 소식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알려지고, 전국교회의 관심을 불러 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너도 나도 뜻을 같이 하는 도움의 손길들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갈대상자 헌금은 학교의 극심한 재정난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흘러가는 인생의 강물에서 무엇을 건져 올리시길 바라십니까? 잠시 잠간 있다가 안개처럼 사라지는 세상의 것들을 건져 올리길 바라십니까? 아니면 인생의 강물에서 영원한 것을 건져 올리시길 원하십니까?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을 거두시기 원하신다면 움켜쥐고 있는 것을 믿음으로 주님께 내려 놓으십시오. 여러분의 미래, 자녀, 생명, 가정, 앞으로의 계획, 무거운 짐, 받은 상처 등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내려 놓으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은 모세를 건져 올리실 것입니다.

(예화)아이들 생일을 맞아 큰 맘먹고 선물을 사주었다고 합시다. 아이는 좋아서 카트에 올리지도 않고 자기 것이라고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산하기 전까지는 아이의 것이 아닙니다. 정말 자기 것이 되려면 계산대에 내려 놔야 합니다. 잠시 내려놔야 진짜 내 것이 되듯이 주님께 내려 놓으십시오. 하나님이 건져 올려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건져 올리신 모세는 자기 자신만 산 것이 아니라, 훗날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서 건져 올리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1.일상생활의 현장은 하나님의 선교지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가정과 직장과 학교로 파송받은 선교사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학교는 선교지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둘째로 무슨 일이든지 믿음으로 행하십시오. 믿음으로 살기로 결심하십시오. 믿음으로 자녀를 키우기로 결단하십시오.

3.셋째로 울더라도 갈대상자를 만드십시오.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고 맡기십시오. 결과에 대해서 자유하십시오. 그리하면 반드시 하나님은 모세를 건져 올리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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