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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나님은 막다른 길로 인도하시나? | 이병수목사 | 2012-0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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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출애굽기 13:17-14:9 본문을 보겠습니다. 출애굽기 13장 17절을 보겠습니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가는 빠른 길이 있었습니다. 여유 있게 가더라도 두 주 15일이면 넉넉히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헌데 그 길은 블레셋과 에돔 족속들이 차지하고 있는 땅입니다. 그래서 전쟁의 위험이 있습니다. 전쟁이 벌어지면 백성들의 마음이 식어져 도로 애굽으로 돌아갈 수 있기에 하나님은 다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중요한 신앙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스타일은 ’빠르고 쉬운 길‘이 아니라, 더디가더라도 제대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길은 어떤 길입니까? 18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여기에서 중요한 말씀은 “광야 길로 돌려”백성을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발한 곳은 ①라암셋입니다. 라암셋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제노역으로 고통 받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을 불러내셔서 ②숙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숙곳은 가나안으로 빨리 가는 길에 정반대편에 있는 길입니다. 숙곳으로 간다는 말은 가나안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 쪽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어디냐면 ③에담이라는 곳입니다. 에담은 어떤 곳이냐면, 홍해바다가 가로막고 있는 막다른 곳입니다. 오늘 본문 14장 2-3절을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여기에서도 ‘돌이켜’라는 말씀이 중요합니다. 의도적으로 방향을 돌려 홍해바다와 믹돌 사이에 진을 치게 했습니다. 여기에서 바다와 믹돌 사이가 에담 광야입니다. 보세요. 하나님이 인도하신 곳이 어디입니까? 완전히 막다른 골목입니다. 앞은 홍해바다가 가로막고 있고, 좌우는 절벽으로 막혀 갈 곳이 없고, 뒤로는 애굽의 군대가 좇아 옵니다. 사방이 막혀 있습니다. 얼마나 막다른 골목으로 갔는지 바로가 생각할 때 저들이 광야에 갇혔다고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백성들도 결국은 이런 곳으로 인도하였나?며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막다른 골목으로 인도하신 것입니까? (1)첫째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막다른 골목으로 인도하신 데에는 두 가지 놀라운 섭리가 있습니다. 본문 4절입니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①하나는 바로와 애굽의 군대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였다는 것입니다. 낚시할 때 미끼가 좋아야 합니다. 미끼를 달고 있는 추가 반짝반짝 빛이 나야 합니다. 미끼도 싱싱해야 합니다. 물고기들이 ‘어 저건 뭐지?’하면서 몰려오게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애굽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외진 곳, 막다른 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백성들이 처한 최악의 상황은 하나님의 최선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적용)홍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애굽인들에게는 심판의 길이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십자가가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지만, 불신자들에게는 십자가를 믿지 않는 것 자체가 심판받은 것입니다. ②둘째는 영광을 받기 위함입니다. 어느 누가 바다를 갈라서 길을 내실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진퇴양난, 사방이 막힌 상황에서 놀라운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기 위함입니다. 14장 홍해 사건이 있고 난 뒤에, 15장은 찬양의 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5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양입니다. 15장 1-2절을 함께 받들어 읽겠습니다. “ ” (적용)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 분 앞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인도하시더라도 원망하지 말고,목자를 믿음으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물가로 가는 과정에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 해도 목자가 함께 하시니 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 믿고 가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판단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가는 것입니다. (2)둘째로 막다른 골목으로 인도하시는 이유는 훈련의 목적이 있습니다. 훈련은 성숙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단련하시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사람을 통해서입니다. (야곱의 경우입니다. 야곱은 잔머리 굴리고,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였습니다. 야곱이 철이 든 것은 대 사기꾼 삼촌 라반을 만나면서부터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다루실 때 야곱보다 더 한 사람을 붙여서 그를 다루십니다.) ⒝또 하나가 고난을 통해서입니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단련하시는 목적은 내적인 성숙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훈련 목적은 ⓐ노예근성으로 딱딱하게 굳은 의식을 벗겨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신분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불만, 불평, 원망입니다. 이것이 노예근성입니다. 노예근성은 늘 바랍니다. 감사가 없고, 늘 이것이 없다. 저것이 없다고 불만만 갖습니다. 허나 자녀는 어떻습니까? 자녀는 부모님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힘들고 어렵다고 낙심하거나, 불만을 갖거나 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을 믿음으로 함께 견뎌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로 살더라도 먹고 살기만 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불평은 애굽에 있을 때는 고기국물이라도 먹고, 파와 마늘과 부추를 먹었는데, 이곳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출애굽기 3장 12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스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내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이산’은 시내산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산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시내산에서 나를 예배하는 자들이 되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애굽의 신을 섬기고, 애굽의 문화속에서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들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부터 40장까지는 시내산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내광야에서 일년 간 머물면서 십계명을 받습니다. 성막을 짓는 일을 자세히 일어줍니다. 물두멍, 번제단, 금등대, 떡상, 향단, 언약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줍니다. 또한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사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로 이렇게 살라는 행동지침들을 자세하게 일러 주십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세상식 세상 방법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들이 되길 바라시는 것입니다. (적용)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예배하는 자들이 되게 하십니다. 미래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은 예배와 말씀입니다. 예배하는 공동체 / 말씀 공동체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3)셋째로 막다른 골목으로 인도하시는 이유는 광야와 같은 인생가운데 하나님은 언제나 인도하시며, 보호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①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방법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입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먼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표시입니다. 방향을 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2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오와 열을 이루어 광야길을 갈 때, 맨 앞과 끝의 거리가 얼마나 길겠습니까? 구름이 방향을 정해 주는 것입니다. ②또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표시입니다. 낮에는 너무 더우니 구름기둥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시고, 밤에는 너무나 쌀쌀하고 추우니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완전 하나님의 오토매틱입니다. (적용)놀라운 것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면서부터 나타나서 40년을 함께 했습니다. ②마찬가지로 오늘 날 신약의 성도들은 어떻게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까? 성령과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구하여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오셔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여 주십니다.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성령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을 위로하십니다.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이 선 검과 같이 예리하여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신다”고 했습니다. (적용)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의 비전이 성령과 동행하기 / 주님을 24시간 의식하기 / 매 순간마다 기도하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 막다른 골목으로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시더라도 (1)놀래지 마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절대로 원망하지 마세요. (2)그리고 거침없이 전진하세요. 믿음의 길은 ‘유람선타고 관광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모함을 타고 싸우러 가는 것입니다.’믿음의 싸움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미리보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3)최종승리를 믿으세요. 함께 찬송가 445장을 보겠습니다. 특별히 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 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 버릴 염려 없네!’믿으십니까?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이 찬송을 다 함께 부르겠습니다. (찬양의 시간- 3절시 봉헌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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