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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모습 그대로 기뻐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이병수목사 201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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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9일 주일 낮예배설교

성경:출애굽기 18:1-12

제목:있는 모습 그대로 기뻐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만남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길에서 많은 만남을 갖습니다. 좋은 만남도 있을 것입니다. 나쁜 만남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 17장과 18장을 통해서 우리는 두 종류의 만남을 봅니다.

(1)출애굽기 17장에서는 아말렉과의 만남입니다.

(2)출애굽기 18장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와의 만남입니다.

두 만남의 분위기를 보면 전혀 다릅니다. 아말렉과의 만남은 피하고 싶은 만남입니다. 우리를 넘어지게 하려고 달려드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피가 마릅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피곤합니다. 마치 먹구름이 가득하게 드리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상처가 되는 만남입니다.

허나 장인 이드로와의 만남은 분위기가 밝습니다. 신선함이 있습니다. 안식이 있고, 회복이 있습니다. 서로가 위로를 받는 만남입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만남입니다. 지친 몸과 영혼에 용기를 주고, 새 힘을 주는 만남입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 길에는 원하든 원치 않든 두 만남들이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지금 아말렉을 만나서 힘겨워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또 이드로와 같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바라기는 어떤 만남을 갖고 계시든지 성도답기를 바랍니다.

(예화1)여러분의 자녀들이 어떤 자녀들이 되기를 바라십니까? 하나님을 잘 섬겨서 바른 성서적인 가치관을 갖고 사리판단을 잘 해서 친구들을 분별하는 자녀가 되기를 바라지 않으십니까? 물론 너무 어려서 분별력이 떨어지는 자녀들은 부모님들이 도와 주어야 합니다만 스스로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선악을 분별하는 자녀가 되기를 바라시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 하나님도 우리 성도들이 인생길에서 아말렉을 만나든, 이드로를 만나든 선을 이루어 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1.그러면 아말렉을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길에서 아말렉을 만나 공격을 받았습니다. 헌데 아말렉과의 만남이 나쁘기만 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만남이 주는 유익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사람이 성숙해 지는 것은 아말렉과 같은 사람들을 만났을 때입니다. (예화)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 어른이 된다는 말이 뭘까요? 군대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어디까지 훈련을 받냐면, 이유 없이 맞는 데까지 훈련을 받습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고참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기압을 받기도 합니다. 사회에서는 싫으면 안보면 그뿐입니다. 헌데 군에서는 내 한 달 선임이라서 좋든 싫든 맞추며 살아야 합니다. 군대생활을 하면서 많이 넓어집니다.

(성서의 예)야곱의 인생에 삼촌 라반을 만난 것은 달가운 것은 아닙니다. 열 번이나 야곱은 삼촌에게 속습니다. 20년이 넘도록 죽어라고 일만 합니다. 삼촌 밑에서 혹독한 고생을 하면서 야곱은 비로서 성숙해 집니다. 형과 아버지를 속인 거짓말이 얼마나 큰 죄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잔머리로 하려는 생각을 버리게 됩니다. 인생이 내 계획과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인생이 됩니다.

 

우리들도 원치 않는 아말렉과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입니까?

(성경의 예화)

다윗이 우리에게 분명한 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못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살다보면 악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교회 안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악한 세상에서 성도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37편을 함께 찾아 보겠습니다.

1절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절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절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절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절 네 길을 여호와게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절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아말렉과 같은 사람들을 만났을 때,

①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요? 7-8절입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②또 열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분노 속에 있으면 정상적으로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나도 악을 만들 뿐입니다. 열받아서 해결되는 일은 없습니다.

③도리어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헌데 말이 쉽지 행동하기가 쉽습니까? 그러면 다윗은 행하지도 못할 것을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입니까?

 

다윗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①우리의 마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의 속셈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들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노하게 만들어서결국은 악에 무너지도록 시험하는 것입니다. 보세요. 아말렉이 노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대열에서 뒤쳐진 자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사분오열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②다윗이 더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주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는 사람이나 형편을 묵상하지 말고, 주님을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님 앞에 나아가 도우심을 구하는 길뿐입니다. 이것이 수동적으로 보이지만 이것만큼 능력이 없습니다. 기도하면 인내하는 것입니다.

③다윗은 악한 자들의 결국을 보았습니다. 저들의 형통이 영원할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9절을 더 보겠습니다.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악인들은 반드시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한 번 여러분의 인생길을 돌아보세요. 악해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결국은 그 값을 다 치루게 됩니다.

(적용)콩쥐 팥쥐 이야기를 아시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싶으십니까?

고생하더라도 착하게 사는 콩쥐처럼 살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조금 못되더라도 잘 먹고 잘 사는 팥쥐처럼 살고 싶으십니까?

우리가 정말 믿음이 있다면 당연히 콩쥐처럼 살고 싶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주님을 믿기에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헌데 혹 심정적으로는 팥쥐처럼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좀 못되었다는 말을 들어도 폼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콩쥐입니까? 팥쥐입니까?

악한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힘드실 때에 어떻게 할 것입니까?

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니 결국 믿는 자로서

-기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말씀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을 깊히 생각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2.다음은 아름다운 이드로와의 만남을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모세의 인생에 있어서 장인 이드로를 만난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축복이었습니다. 모세가 가장 힘들 때는 애굽의 왕자에서 한 순간에 도망자가 되었을 때입니다. 정처 없이 미디안 광야까지 도망을 쳤습니다. 헌데 미디안 광야에서 장인 이드로를 만납니다.

(적용)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소망을 늘 잃지 마세요. 모세는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있었는데, 그 절망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의 햇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드로와 아내 십보라를 만나는 축복을 받습니다. 불행 중에도 하나님의 다행은 있습니다.

이드로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①먼저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입니다. 미디안 족장의 우두머리였습니다. 미디안이 누구입니까? 아브라함의 후처인 그두라의 아들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아브라함의 한 피를 나눈 친척입니다.

②이드로는 폭이 넓은 사람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방인이며 나그네인 모세를 환대하여 주고,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딸과 결혼을 시켜 사위로 삼았습니다. 가난하고 근본도 모르는 나그네 모세를 돌봐주었습니다. 무일푼의 거지인 모세를 자식과 같이 여겨주고 밀어준 사람입니다.

③이드로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드로가 모세를 찾아 왔습니다. 그 때 모세의 아내와 두 아들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의 외로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길이라도 동행자가 좋으면 행복한 것입니다. 힘들지 않은 것입니다. 인생길에 가족과 같이 좋은 동행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가족은 피로 맺은 가족 뿐만 아니라, 교회 성도들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헌데 이드로는 모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알고 십보라와 두 아들들을 데리고 옵니다.

④이드로는 한 마디로 누군가에게 축복이 되어 준 사람입니다. 모세의 인생에 있어서 이드로는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기쁨이었습니다.

(적용)여러분도 인생가운데 이드로와 같은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런 찬사를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은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서로 당신은 내 인생의 축복입니다. 멋있지 않아요? 당신은 내 인생의 암이다. 하나님이 날 미워하는 것 같다. 당신을 만난 것을 보면... 이러면 안됩니다.

-성도님은 우리 교회의 축복입니다.

-당신은 우리 회사의 축복입니다.

바라기는 이런 찬사를 세 번은 들으시길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만남을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하세요. 만남을 위한 기도를 드리세요. 물론 우리 성도들은 아말렉을 만나든, 이드로를 만나든 합력하여 선을 이룰 능력이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만남을 위해서 기도하셔야 합니다.

(예화)룻이 보아스를 만난 것, 바울이 루디아를 만난 것 등등

우연처럼 다가온 하나님의 예비하신 만남이 있습니다. 이드로와 같은 사람을 만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내가 누군가에게 이드로 되어주어야 합니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이드로와 같은 사람이 되어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왜 이드로와의 만남이 아름다운 만남인가요?

(1)먼저 이들은 함께 예배했습니다. 7절입니다. “모세가 나가서 그의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여기에서 장막에 들어갔다는 것은 성막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성막에 들어간 것은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10절을 보세요. “이드로가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12절입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모세와 이드로는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만남에는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만남이었습니다. 예배로 만나는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목장예배가 9월부터 시작됩니다. 5기 제자반이 시작됩니다. 화요성경공부반이 시작됩니다. 말씀이 있고 찬양이 있는 자리에 즐거이 나오시길 바랍니다.

(2)둘째로 이들의 만남에는 간증이 있었습니다. 8절입니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

서로 만났을 때 하나님의 이야기가 있다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모세와 이드로는 만나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저는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담임목사와 성도들 간에 소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성도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의 제목도 좋구요? 내가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은혜로 견뎌낸 이야기 등등 전화를 주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메일을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세상이 소통의 시대아닙니까? 담임목사와 성도들 간에 영적 소통이 있다면 아름다운 만남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셋째로 아름다운 만남은 상대방을 진정으로 기뻐해 주는 것입니다.

저는 이드로의 가장 훌륭한 점을 들라면 모세를 통해서 이루어진 일들을 듣고 보면서 진정으로 기뻐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면 사람은 본성상 시기와 질투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헌데 이드로는 모세를 진정으로 기뻐해 주었습니다.

9절 말씀을 한 번 만 더 읽겠습니다.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이드로는 정말 기뻐한 것입니다. 자기 일처럼 기뻐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뻐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큰 일을 이룬 모세를 진정으로 기뻐해 준 것입니다.

(적용)사람이 언제 위로를 받을까요? 사람이 언제 회복이 될까요?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입니다. 그러면 언제 아!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낍니까?

(예1)담임목사가 하는 일을 제직들이나 성도들이 진정으로 기뻐해줄 때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반대에 부딪혀도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을 기뻐해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들에게 감사함을 드립니다. 제가 하는 일을 기뻐해 줍니다. 무슨 결정을 하든지 믿고 따라 주십니다. 설교할 때도 보면 내가 무슨 농담을 해도 기뻐해 주십니다. 우리 청년들도 그래요.

(예화2)기도원에 머물러 있는 동안 신일교회 원로목사님이신 이광선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이분은 총회장을 지내시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도 역임하셨습니다. 새벽기도를 가려던 어느 날 아침에 쓰러지셨습니다. 왼쪽 전체에 마비가 온 것입니다. 의식은 또렸한데 몸은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권사님들이 병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부터 울면서 들어오시더랍니다. 내가 이렇게 아파서 권사님들이 날 위해서 기도하고 슬퍼해 주시는구나 목회를 헛하지는 않았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헌데 권사님들이 병실 밖에서 하는 이야기가 들리더랍니다. ‘목사님이 다시 일어나기를 어려울 것 같아! 후임목사님을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하더랍니다. 그말을 한 권사님을 지금도 기억하신다면서 농담을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장로님들이 병문안을 오셨답니다. 장로님들은 쓰러져 있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고 10여 분간 울면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다행히 장로님들은 후임목사 이야기를 하지 않더랍니다. 병실 문을 나가려는데, 한 장로님이 ‘우리 목사님을 주물러 드리고 가십시다.’그리고 한 시간이 넘도록 목사님의 얼굴부터 발끝까지 주물러 주더랍니다. 한참을 주무르는데, 한 장로님이 ‘어 목사님의 손 가락이 움직였다’라고 탄성을 지르더랍니다. ‘목사님! 손을 움직여 보세요. 목사님! 발가락을 움직여 보세요.’ 움직여 지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회복되어 총회장일도 하시고, 총연합회 일도 다 하시고 은퇴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목사님은 장로님들에게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자신을 믿어주고, 기뻐해준 장로님들 덕분에 목회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화3)생각해 보세요. 우리들은 부모님들의 기쁨 속에서 자랐습니다.

-아이가 섰다고 얼마나 기뻐합니까? 전화를 걸어 자랑을 합니다.

-아장 아장 걸을 때를 주변의 사람들은 얼마나 대견해 하고 기뻐합니까? 사진을 찍어 놓고, 녹화를 해 놓습니다.

-엄마, 아빠라는 말만 해 보세요. 자기 아이만 말을 하는 줄 알고 기뻐합니다. 헌데 문제는 3살까지인 것 같습니다.

-청소년만 되어 보라. 매사에 화를 냅니다. 혼을 냅니다. 그냥 기뻐해 주세요.

-특히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기뻐해 주세요.

 

결론-우리 인생길! 아말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드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만남속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만남이든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내시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말렉을 만났거든 성숙해 지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불평하지 마시고, 분노하지 마시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드로를 만나셨다면 감사하시고, 서로를 기뻐하시고, 즐거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남 아닙니까? 시기하고 질투하기 보다, 서로를 기뻐해 주십시오. 믿어 주십시오.

무엇보다 여러분 자신이 누군가에게 이드로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훗날에 당신은 내 삶에 축복이었습니다. 내 인생에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었습니다라는 찬사를 받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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