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회심했는가? | 이병수목사 | 2013-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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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30일 주일 낮 예배설교 마태강해(5) 성경:마태복음 3:1-12 제목:진실로 회심했는가? 인생을 살다보면 듣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들으면 기분 좋은 말이 있습니다. 들으면 힘이 되는 말이 있습니다. 허나 인생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며 살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듣고 싶지 않지만 들어야 하는 말도 있습니다. 사람이 성장하려면 듣고 싶은 말만 들어서는 안 되고, 듣고 싶지 않지만 반드시 들어야 할 말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이 그렇습니다. 듣기 힘들지만 반드시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회개하라!!”“회개하라!”는 말씀은 ‘너희는 다 죄인이다’는 전제가 있는 것입니다.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만이 이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4복음서 모두에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이 세례 요한의 사역으로 시작됩니다. 헌데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 메시지는 ‘회개’였습니다. 세례요한도 회개하라! 예수님도 회개하라!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회개하라!”입니다. (예화)암으로 돌아가신 한 장로님의 이야기입니다. 그 장로님은 경건한 신앙인이라기보다는 교회 정치에 열심인 분이셨습니다. 헌데 그분의 자녀들은 참으로 신실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목사님의 사모님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병으로 몸져 눕자 평소 잘 모시지 못한 딸은 죄송한 마음에 지극 정성으로 간병을 해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예배 시간에 성령님께서 사모인 딸에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가 회개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평생 장로님으로 수고한 아버지에게 회개하라는 말을 해야 한다니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너무나 분명한 마음을 주시기에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딸은 아버지와 단 둘이 있을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회개하기를 원하세요?”그 말을 들은 장로님은 노발대발하셨습니다. 딸은 당장 그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평생 열심히 하나님을 섬겼다고 자부하는 자신에게 회개하라는 말을 들으니, 아버지는 몹시 언짢았던 것입니다. 그래도 딸은 “아버지를 이대로 하나님 앞에 가시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흘 쯤 지났습니다. 장로님이 자녀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자녀들이 전부 모인 자리에서 장로님은 자신이 무릎을 꿇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장로님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런 잘못을 했습니다....”하시면서 자신의 잘못들을 하나 하나 고백했습니다. 또 자녀들에게도 “이것은 내가 잘못했구나”라고 말하며 일일이 용서를 구했습니다. 몇 날 며칠을 자신의 잘못이 생각나면 무릎을 꿇고 회개하고, 생각나면 회개하다 평안함 가운데 소천하셨다고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회개하라는 말씀은 교회 밖에 있는 불신자들만 들어야 말씀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는 우리들도 반드시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왜요? 교회 안에는 예수를 믿는 사람도 있지만, 단지 교회만 다니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속았습니다. 그리고 궁금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 영적인 체험도 했다고 합니다. 세례도 받았습니다. 한 때는 교회 임원이 되어 봉사도 합니다. 헌데 결국은 교회를 떠납니다. 교회는 나와도 전혀 삶에 변화는 없습니다. 10년 20년 교회는 다니는데, 변화는 없습니다.’ 왜 그럴까? 한 때는 그렇게 열심이었던 사람이 왜 지금은 싸늘하게 식어져 있는 것일까? 이제는 그 이유를 압니다. 그 사람은 교회 다니는 사람이었지, 예수를 진정으로 믿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두려운 사실입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교회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그 사람이 구원받았는지 아닌지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절대주권입니다. 허나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고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제 손에 책 한 권이 주어졌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인 켄트 필폿 목사님이 쓰신 “진실로 회심했는가?”라는 책입니다. 이 분은 담임목회자입니다. 담임목회를 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그들의 고백을 들으면서 구원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그들이 삶의 열매를 보면서 실상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 교회를 잘 다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말씀을 전하는 것을 뒤로하고, 본질적인 구원의 문제를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구원받았는가? 당신은 진실로 회심했는가?”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이야기를 쓴 책입니다. 간절하게 부탁합니다. 오늘 말씀은 심각하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미래교회에 멤버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산상설교 말미에서 거짓 회심의 가능성에 대해서 경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21-23절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룻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나는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주님이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신다면 얼마나 끔찍합니까? 저는 우리 미래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중에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너무나 두렵습니다. 그래서 오늘 절박한 마음으로 설교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이미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분이라면 구원의 확신을 갖으시고, 성도의 의무를 다하십시오. 그러나 아직도 회심하지 않았다면 더 늦기 전에 성령의 은혜를 구하셔야 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은 구원의 책입니다. 성경은 구원 받는 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성경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을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시는가?가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원을 위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각각의 사역) 1.성부 하나님은 -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로 게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세우시고, 구원받을 자들을 선택하셨습니다. 2.성자 예수님은 -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구원을 위해서 우리들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내 죄 값을 대신 치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믿는 자마다 모든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3.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 구원을 완성하십니다. 지금은 성령시대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시는 사역이 무엇인지 살펴 보기 원합니다. 성령님이 구체적으로 하시는 구원의 사역을 보겠습니다. (1)첫째는 거듭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생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중생들이여!가 아닙니다. 중생이란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말입니다. (예화)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돌직구를 날리십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그러니까 니고데모는 ‘나처럼 이렇게 큰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까?’그러자 예수님은 육신 거듭나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속사람 영혼이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거듭나게 하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거듭난다고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성격 그대로입니다. 급한 성격 그대로입니다. 아이큐 그대로입니다. 음치가 거듭났다고 절대음감이 되는 것 아닙니다. 생김새도 그대로 목소리도 그대로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거듭나면 뭐가 달라지나요? 영혼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의 성향이 달라집니다. (예화)예를 들어서 자동차로 말하면 자동차는 내 인생입니다. 내가 운전한다는 말은 자아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운전하고 다녔습니다. 내 마음대로, 내가 가고 싶은 대로 다녔습니다. 헌데 예수를 믿고 난 뒤에는 예수님께 운전대를 내어 드린 것입니다. 내가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삶을 운전해 가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 삶을 운전해 가시면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갑니다. 자동차는 거듭나기 전이나 후나 똑같습니다. 헌데 운전자가 바뀌니까 놀러 다니던 자동차가 전도하는데 사용됩니다. 차량 봉사하는데 사용합니다. 자동차 성향이 달라진 것입니다. (예화2)다시 말하면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 거듭났습니다. 음악을 잘하는 재능은 그대로입니다. 허나 음악활동을 하는 성향이 달라집니다. 절망이나 우울, 실연에 대한 노래를 만들기 보다, 소망을 주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랑을 나누는 노래를 만듭니다. 재능은 그대로인데 성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거듭나면 마음이 달라집니다. 마음이 달라지면 말도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면 생각도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면 습관도 달라지고, 그래서 삶이 변하는 것입니다. (거듭난 증거들) 사람이 거듭나면 반드시 거듭난 증거들이 나타납니다. 그 증거 가운데 ❶하나는 내적인 갈등이 생깁니다. 이전에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내가 계획한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좋으면 그만이었습니다. 헌데 거듭나고 나니 내 마음에서 전쟁이 벌어집니다.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서로 싸웁니다. 그래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면 불만 불평 시기 질투 음란 분노 분열의 열매를 맺습니다. 헌데 성령이 원하는 대로 살면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온유와 절제와 오래 참음의 열매를 맺습니다. (거듭남의 증거 2) (2)사람이 거듭나면 반드시 나타나는 증거가 있는데 바로 회심사건입니다. 이 회심사건이 바로 세례요한이 말하는 ‘회개하라’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면 회개하기 전과 회개하고 난 이후의 삶이 다릅니다. (예화 )성자 어거스틴의 회심사건은 참으로 유명합니다. 초대교회에서 교부시대에 이르는 교회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어거스틴입니다. 어거스틴은 십대 때부터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사생아을 낳았고, 무책임하게 버리기도 했습니다. 날마다 쾌락에 빠져 지냈습니다. 출세를 위해 야망을 갖고 로마 제국의 수사학자로 살았습니다. 쾌락과 지식과 명성을 얻었지만, 도무지 마음에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늘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기쁘지도 않았습니다. 진리를 찾고자 마니교라는 이단에 들어 갔습니다. 허나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거스틴이 거실에 앉아 있는데, 귀에 “톨레 레게! 톨레 레게!”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 말은 ‘집어 들어 읽어라! 집어 들어 읽어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실에 있던 성경을 펼쳐 읽었습니다. 마침 펴서 읽은 말씀이 로마서 13장 13-14절이었습니다. 이 때의 경험을 어거스틴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나는 집 근처에서 어린 아이들의 노랫소리를 듣게 되었다. 노래의 후렴은 이렇게 반복되고 있었다. ‘집어 들고 읽으라! 집어 들고 읽으라!’ 갑자기 눈물이 흘렀다. 성경을 펼쳐 들고 나의 눈이 처음 닿는 구절을 읽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생각했다. 성경을 펼친 후 나의 눈이 처음 닿은 부분을 읽기 시작했다. 본문은 로마서 13장 13-14절이었다.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나는 더 이상 읽을 마음도, 그럴 필요도 없었다. 이는 마치 확신의 광채가 나의 심장 속에 넘쳐들고 모든 의심의 어둠이 사라진 것 같았다.” 이 말씀을 대하는 순간 절대자가 나의 삶을 궤뚫어 보고 있었다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그 말씀 앞에 아니 내 삶을 꿰뚫고 보시는 하나님 앞에 항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놀라운 회심사건을 경험하고 난 뒤에 방탕한 삶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 6절을 보세요. 세례 요한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보인 반응이 무엇입니까? “죄를 자복했다”고 했습니다. 자복이라는 말은 내가 얼마나 냄새나고 형편없고 못난 죄인인가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항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로 나가는 것입니다. (적용)우리는 극적인 회심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해서 열등감을 갖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처럼 어거스틴처럼 분명한 회심사건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어떤 사람은 나중에 회심하기도 합니다. 허나 한번은 반드시 회심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심했다고 해서 다시 넘어지지 않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또 넘어지고 실수하고,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회심한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여 참회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구원은 100%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진정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면 합당한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8절을 보세요.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었다면, 거듭나셨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없다면 우리는 회심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가 속으면 안되는 것이 거짓 회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부모에게 내려오는 신앙전통을 그대로 지켜 나가는 것만으로 자신이 신자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빠지지 않고 다니는 것으로 회심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열심히 봉사하는 것으로 자신이 신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반드시 회심의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 참된 회개에 대한 열매는 무엇이 있습니까? . ❶첫째는 자기 죄를 하나님 앞에서 깨닫게 됩니다. 철저한 회개의 시간을 갖습니다. (예)Before와 After가 달라야 합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뒤에 가장 먼저 저에게 나타나는 것은 내가 얼마나 추악한 죄인인가?가 보인 것입니다. 중 3이 죄를 지으면 얼마나 많이 짓겠습니까? 헌데 엄청나게 많이 지었더라구요. 욕하고, 거짓말하고, 어머니 십일조 훔쳐 쓰고, 싸우고, 미워하고, 말을 안 들었던 것이 다 생각이 나면서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대로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쏟아놓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만 하면 회개가 터져 나왔습니다. 몇 일을 회개했습니다. ❷둘째로 회개하면 어떤 형편에도 흔들지 않는 마음의 평안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서 좋은 것이 뭘까요? 신앙생활이 뭐냐? 한 마디로 말하면 ‘보호자와 함께 하는 인생길이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험합니까? 더군다나 초행길입니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습니다. 낯선 인생길을 갈 때 보호자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가는 길이라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입니까? 우리는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그 보호자는 절대적인 능력을 갖은 분이어야 합니다.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보호자와 함께 할 때 마음에 확신과 평안함을 갖고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상황이 좋아서 평안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 함께 하기에 평안한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으로 인해서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을 갖고 삽니다. (예화)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기로 하고 이혼서류도 준비를 했습니다. / 이 집사님은 늘 마음에 억울함, 미움, 슬픔만이 가득했습니다. 이혼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리려는 마음으로 예배 참석을 했습니다. / 헌데 예배가운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 이사야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사야는 선지자였습니다. 누구보다도 거룩한 자였습니다. 헌데 그가 성전에서 기도하는 가운데(예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여섯 날개를 가진 천사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그리고 난 뒤에 가장 먼저 고백한 것이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자신이 죄인임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나만 억울하다고 생각했다. 나만 피해자라고 생각했습니다.’헌데 아니었습니다. 눈이 열리고 나니 ‘내가 죄인이었구나! 남편도 피해자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는 아내 앞에서 남편도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가정이 회복되었습니다. 자신이 죄인됨을 회개하자 눈이 열렸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용서의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내 눈이 열린다. 이해 안되던 것이 이해가 된다. 그렇게 밉던 사람이 불쌍한 마음이 든다. 말이 달라진다. 담대함이 생깁니다. ❸셋째로 회개의 증거는 즐거움의 대상이 달라집니다. 구원받고 난 뒤에 말씀이 그렇게 좋습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읽고 싶습니다. 어느 날은 밤을 새워 말씀을 읽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복음서의 말씀을 보면서 예수님을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렇게 성경이 좋더라구요. / 또 찬송을 즐겁습니다. 찬송가를 1장부터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부릅니다. 잘 하지 못해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 성전이 늘 그립습니다. 고 2때는 야간자습을 하고 집에 오면 11시 반입니다. 그래도 먼저 성전으로 갔습니다. 성전에 가서 기도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청소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교회가 그렇게 좋습니다. ❹넷째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복음을 전합니다. 회심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스도에 대한 복된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가 맛본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기독교의 복음의 능력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늘 예배하는 우리 성도들이 한 사람도 버림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날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이 구원의 문제는 어떤 문제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제발 세례요한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음성을 귀 기울여 들으시기 바랍니다. “회개하라”참된 회개 없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교회에 와 있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 아닙니다. 우리의 속 사람이 거듭나야 합니다. 진정으로 회심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절입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두려움으로 말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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