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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도를 힘들어 하나? 이병수목사 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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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5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마태복음 6:5-8

제목:왜 기도를 힘들어 하나?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일 힘들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를 왜 힘들어 할까요? 물론 기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기에 힘듭니다. 귀에 들리는 것도 아니고, 손에 잡히는 것도 아니기에 쉽지 않숩니다. 어떻게 보면 허공을 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기도를 생각해 보라. 하나님이 기도를 우리에게 주실 때 힘들라고 주셨을까요? 짐으로 주셨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이니 기도를 주셨을 것입니다.

 

헌데 우리는 왜 기도를 이렇게 힘들어 할까요? 기도를 어렵게 생각할까요? 그것은 마귀의 공격 때문입니다. 기도는 원래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선물입니다. 헌데 마귀는 기도를 오해하게 만들었습니다. 마귀는 기도를 방해하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기도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결국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마귀의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또 기도가 어렵고 힘든 것은 내가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으로 기도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기도하려고 하니 십분도 기도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예1)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분들, 말을 그렇게 청산유수로 하는 분들도 기도가 어려운 것은 자기 힘으로 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기도를 만들어 내려고 하니 힘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에게 하는 것이라고.. 기도는 하나님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헌데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니 기도가 어려워집니다. 사람이 듣기 좋게 기도하려고 하니 만들어 내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쉬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하는 시간이 즐거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도움으로 기도를 하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하셔야 힘들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기도하시면 깊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오래 기도할 수 있습니다. 힘들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신비입니다.

(적용)저는 우리 성도들이 기도의 신비를 경험하기 원합니다. 내 힘과 노력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힘과 능력으로 기도하는 신비를 체험하길 원합니다. 똑같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영적인 경지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기도의 지성소까지 들어가는 은혜를 경험해야 합니다.

(예화)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친밀도에 따라서 세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그냥 인사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사하고 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별로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②둘째는 일상적인 대화는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냐? 별 일 없느냐? 생일 축하한다. 휴가는 다녀왔느냐? 등등 대화는 하는데 일상적인 대화입니다.

③셋째는 마음을 서로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 슬픔, 아픔, 고통, 고민을 다 터놓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함께 이야기하면 위로가 되는 사람입니다. 늘 내 편이 되어 주고, 이해해 주고, 때로는 따끔하게 혼도 내주고, 마음을 함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친밀함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인사만 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할 말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불행한 것입니까? 헌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갖고 삽니다. 영과 영이 만나서 깊은 것을 나눕니다. 내 아픔도 말씀 드리고, 상한 마음 쏟아 놓기도 하고, 갈 길 도움도 받습니다.

처음에는 억울하고 분하여 내 마음을 쏟아 놓는 기도를 드리다가 결국, 주님 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마음에 감동되어 순종하는 만남을 갖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이런 은혜를 맛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려면

1.기도의 능력을 잃어 버렸다는 것을 알고, 찾으려고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1)성경은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숨이 고르지 못하다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가만히 있지 않지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습니다. 치료를 받습니다. 좋다는 방법은 다 동원해서 정상적인 호흡을 찾으려고 합니다. / 마찬가지로 내 영혼의 호흡이 건강한지 점검해야 합니다. 또 누가 내 목을 조르고 숨을 쉬지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합니까? 죽이세요. 아!! 답답하네!합니까? 살려고 몸부림을 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악한 마귀가 기도의 숨을 쉬지 못하도록 조이고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되겠습니까? 기도의 호흡을 찾으려고 몸부림을 치지 않겠습니까?

(2)또 기도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만 주신 특권이요 축복이요 보물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의 어린 자녀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보세요. 밥이 넘어갑니까? 잠이 옵니까? 경찰에 신고하고, 전단지를 만들어 찾으려고 사방을 다닐 것입니다. 이런 아이 보지 못했느냐고 만나는 사람마다 물을 것입니다. 헌데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기도를 잃어버렸습니다. 헌데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아버지가 주신 보물인데, 잃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찾으려고도 안합니다. 중요한지도 모른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마귀는 우리의 눈을 어둡게 했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능력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찬송가 364장은 월포드라는 분이 만든 곡입니다.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 이 세상 근심 걱정에 얽매인 나를 부르사 내 진정 소원 주 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 당해 슬플 때 나 위로 받게 하시네.”이 찬양을 지은 월포드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헌데 그는 육신의 눈은 감겼지만, 영의 눈은 활짝 열렸습니다. 기도하는 그 시간에는 하나님을 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기도의 깊은 지성소로 들어 가기에 그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합니다. 가장 귀하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영의 눈이 열리길 바랍니다. 기도에 대해서 눈이 뜨이기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주님이 기도의 참된 신비를 맛보는 비결을 말씀해 주십니다. “골방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6절이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①예수님은 기도할 때에 어디로 들어가라고 하십니까? 골방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물론 골방은 공간개념이 아닙니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의 방을 갖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골방은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오직 단 둘만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내가 단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단 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구별된 장소가 필요한 것이지,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상태가 골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왜 주님은 골방으로 들어가라고 하실까요? 골방에 갈 수 있는 관계가 누구일까요? 아무와 골방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색해서 1분도 못 있습니다. 골방으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은 사랑에 빠진 남녀이겠지요? 사랑에 빠지면 둘만 있고 싶어 합니다. 아무에게도 방해 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골방만 찾아 다닙니다.

잉꼬 부부도 골방에 있기를 좋아합니다. 사이가 안 좋은 부부는 골방에 있고 싶어 하지 않지요? 부부가 둘만 있으면 삭막하고 아무 대화도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부부이십니까? 둘이 있으면 좋은 사이입니까? 둘만 있고 싶어 합니까? 서로의 얼굴을 보고,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관계이십니까? 부부간에도 골방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골방에서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와 단 둘이 있고 싶어 하십니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까지 다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도 나누기 원하십니다. 힘들고 지치고, 내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을 나누기 원하십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수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노천 까페에서 사랑의 속삭임이 되겠습니까? 주위가 너무 산만해서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들리는 소리가 너무 많습니다. 관계가 서먹한 사이라면 노천 까페에서 만나도 됩니다. 허나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면 단 둘만의 공간에서 만나고 싶어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들이 골방에 들어가는 것을 기다리십니다. 골방에서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헌데 바리새인들은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사람이 많이 다니는 시장이나 성전 입구에서 손을 높이 들고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왜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신비를 맛보시려면 골방을 갖아야 합니다. 골방으로 가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골방에 들어가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어요. 뭐죠? 문을 닫는 것입니다. 왜 골방에 들어가 문들 닫으라고 할까요? 문을 닫는다는 것은 더 이상 다른 것이 방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차단하는 것입니다. 오직 방안에 있는 존재와만 깊은 교제를 나누겠다는 것입니다.

(예화)한 목사님이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장의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현재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서 기체가 많이 흔들린다고 합니다. 가급적이면 움직이지 말고, 좌석에 앉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 안내 방송이 있자 기내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굳어지고, 불안해 하는 표정이 역력하더랍니다. 자신도 내심 마음이 불안해지더랍니다. 헌데 앞 뒤를 쭉 돌아보는 데, 유독 한 사람만은 히죽 히죽 웃으며 있더랍니다. 저 사람은 뭐가 좋아서 저렇게 싱글벙글일까?

더 자세히 보니까 귀에 이어폰을 끼고, 코메디 프로를 보고 있더랍니다. 방송에서 나오는 코메디 프로를 보면서 깔깔 거리고 웃더랍니다. 그 일을 곰곰이 묵상하면서 목사님은 깨달았습니다. 무슨 소리를 듣느냐?가 중요한 것이구나!

적용-우리는 세상의 소리를 너무 많이 듣습니다. 내년 경제 상황은 더 악화된다고 하더라... 국제 정세가 갈수록 극단적으로 치닫기에 전쟁의 위협이 더 많아졌다는 말을 듣습니다. 대학 입시에 대한 이야기... 사건 사고에 대한 이야기... 등등 우리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두렵게 하고, 떨게 하는 소리들을 너무나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불안해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때에 우리 성도들은 골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골방으로 들어가 세상의 소리를 차단하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세상의 소리에 염려하고, 근심할 때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싱글벙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세요. 세상의 소리만 듣고는 못삽니다. 세상만 보고는 힘들어서 못삽니다. 사람만 만나고, 사람만 바라보고 살면 진이 빠져 죽습니다. 날 힘들게 하는 가족만 바라보고 살아 보세요. 늘 불평 원망으로 가득합니다. 사람 따라 다니고, 사람 의식하고, 늘 긴장하고, 늘 살얼음판을 걷는 삶만 살면 미치고 맙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힘겨워 합니다. 사람만 보면 상처 받아서 못삽니다.

그러므로 골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골방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람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만나야 삽니다. 날 사랑하시고, 날 안아주시고, 날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새 힘이 나고, 살 소망이 생기고, 용서할 힘을 얻습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아야 이 땅에서도 소망으로 삽니다.

(예화)성도들을 살펴 보세요. 저분은 정말 힘들고 어려움도 많은데, 어떻게 견뎌내실까? 늘 기쁘게 사시는 이유가 뭘까? 궁급합니다. 헌데 가만히 보면 하나님과 단 둘만의 골방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힘겨운 삶을 살아가지만, 새벽마다 일어나 하나님 앞에 나가 잠잠히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붙잡고 하루를 승리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왜 주님은 골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으라고 하십니까? 주님의 음성만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들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계획이 무엇인지 들어야 합니다. 스바냐 3장 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십니다. 그분은 나를 너무 사랑하십니다. 내가 너무 좋아서 웃음을 참지 못하십니다. 나를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나로 인해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십니다.

세상은 나를 향해서 못났다. 실패자다. 끝났다. 해도 안된다. 온갖 소리들이 들려올 때 골방으로 들어가 세상으로 나 있는 문을 닫고, 주님의 음성만을 듣는 것입니다. 그래야 삽니다.

(성서의 예화)모르드개와 에스더 - 민족의 위기, 생명의 위협 앞에서 무력하게 죽을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이들이 선택한 것은 골방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사흘간 금식하며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결단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 골방을 갖은 자의 능력입니다. 기도하는 자의 능력입니다.

(예화)지난 한 주간 동안은 계속해서 제 입술에서 떠나지 않은 찬양이 있었습니다. 주일 저녁에 불렀던 찬양인데,,, 계속해서 내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오늘 함께 불렀던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

“마음속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속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속에 어려움이 있을 때 주님 내게 먼저 오사 내 맘을 만지고

(반복부분)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없을 때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없을 때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없을 때 주님 날 먼저 안으시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시는 내 하나님의 사랑은

나의 모든 걸 덮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안아주시는

내 하나님을 부를 때 아버지라 부르죠”

(후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간의 삶을 돌아보면 주님 뜻대로 주님을 기쁘시게 살기보다 내 맘대로 살았던 내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울 때, 주님을 바로 볼 수 없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덮고 있음을 맛보는 시간이 골방입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고, 상처 받고, 힘들고 지친 마음을 이끌고 주님 앞에 예배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안아주시는 하나님이 있음으로 힘을 얻는 시간이 마음을 쏟아 드리는 예배의 시간입니다.

주님 앞에 나와서 온 마음으로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하고 부르면 “그래! 아들아 딸아 내가 여기 있다. 잘 왔다”하시며 안아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 골방의 기도입니다. 골방이 있어야 삽니다. 골방의 만남이 있어야 힘든 상황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들어올 때는 마귀의 자식 같은 얼굴로 들어오지만, 나갈 때는 하나님의 자녀의 얼굴로 나가는 곳이 기도의 신비입니다.

골방기도를 위해 기도의 문을 여는 세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주기도문을 통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주기도문을 뼈대 삼아 기도를 드리십시오. 나중에 깊히 묵상해 보겠지만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부르면 응답하십니다. 골방으로 들어가십시오. 순간 순간마다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②둘째는 찬양을 통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③셋째는 중보를 위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기도가 도무지 열리지 않을 때는 중보기도를 드리십시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다보면 기도의 문이 열립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기도하다 보면 영의 문이 열리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하게 하시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성령이 기도하게 하실 때 보면 내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생각하지도 않았던 기도가 터져 나올때도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골방이 살아 나길 바랍니다. 특히 직분자들이 골방신앙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골방신앙이 살아나야 지치지 않고 싱싱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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