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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분석(4)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요한 이병수목사 20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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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31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요한복음 19:25-30

제목:제자분석(4)-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요한

오늘은 제자 분석 네 번째 시간으로 사도 요한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변화되기 전에 요한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①유력한 집안의 자제였습니다. 아버지 세베대는 자기 소유의 배가 있었고 종들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대제사장과도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②요한은 대단한 야심가였습니다. 늘 1등이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정치적으로 높은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구하기도 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더 높이 더 높이 올라 서고 싶어 했습니다.

③요한은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형 야고보와 같이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으면 정죄하고 판단하는 자였습니다.

④요한은 속이 좁은 사람이었습니다. 한번은 요한이 어떤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한은 그에게 예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헌데 그가 예수님의 일행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시기한 것입니다.그 때 예수님은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위하는 사람이라”고 하시며 내버려 두라고 하셨습니다.

 

헌데 결국 변화되었습니다. 주 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핵심가치는 변화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갖은 사람은 날마다 변화됩니다. 로마서 12장 2절의 말씀과 같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았던 요한은 결국 어떤 사람이 되었습니까?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요한은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를 받아 우레의 사람이 사랑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 안에서 변화되어 사랑의 사도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보아너게라는 불명예를 벗어버리고 사랑의 사도라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1.요한이 사랑의 사람이 된 이유가 뭘까? 사랑 때문입니다.

요한일서를 잘 읽어 보세요. 특히 4장을 읽어보시면 요한이 변화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요한일서 4장 9절-10절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믈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4절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2)요한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19절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3)그리고 요한은 평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3장 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일서 4장 20-21절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받았으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히 새기고 순종함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2.그러면 사랑의 사도가 된 요한이 가르쳐주는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1)첫째로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끝까지 따랐습니다.

요한을 설명하는 글들을 보면 예수님과 가까이에서 교제했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예수님과 요한의 거리는 늘 가까웠습니다.

신앙생활은 얼마나 교회를 오래 다녔느냐?가 아닙니다. 주님과 얼마나 가깝게 교제하였느냐? 그래서 변화되었느냐?입니다. 주님과 가까이 하면 당연히 변화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 얼마나 친합니까? 예수님과 얼마나 가깝습니까?

①요한은 변화산에도 함께 갔습니다. 변화산에 오르실 때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데리고 가셨습니다. 헌데 베드로는 초막을 짓겠다고 우왕 좌왕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가까이에서 변화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나누시던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②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에도 예수님과 함께 방에 들어간 사람이 요한입니다.

③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하실 때에 예수님의 품에 안겨서 “누가 주님을 팔 자입니까?” 물었던 사람도 요한입니다. 예수님과 밀착되어 있는 요한이었습니다.

④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이 다 도망을 쳤습니다. 헌데 가장 먼저 돌아온 사람이 요한이었습니다. 그리고 요한은 예수님이 심문을 받으시는 데까지 따라 갔습니다. 이 때 베드로는 멀찍이서 주님을 따랐습니다. 결국은 주님을 부인하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헌데 요한은 마지막까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세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에 십자가 바로 밑에까지 따라 간 제자는 요한이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처절하게 수난 받으시는 것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⑤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말씀을 가상칠언이라고 합니다. 공관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들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헌데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가상 칠언이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요한은 십자가 바로 밑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가상칠언은 무엇입니까?

ⓐ내가 목마르다. ⓑ다 이루었다. ⓒ여자여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상상해 보건대 이 말씀들은 큰 소리로 하신 말씀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요한만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가상칠언은 뭐예요?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 이 말은 속으로 하시면 안되지요? 자신을 못박고 핍박하는 자들이 들어야 하지요?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옆에 있던 죄수들이 들어야 하지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큰 소리로 외치셨다고 했습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 이 말씀을 하실 때에도 큰 소리로 하나님을 부르시면서 외치셨습니다. 마지막 숨을 몰아쉬시면서 힘주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보세요. 사도 요한은 극한 고통 속에서 작은 소리로 내 뱉으시는 주님의 말씀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바로 십자가 밑에까지 주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주님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시는 그 자리까지 주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끝까지 주를 가까이에서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주시리

 

?주를 따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주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기에 따라야 합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주를 따라야 합니다.

?주님을 따르되 가까이에서 따라야 합니다. 자꾸 멀어지지 마세요. 베드로는 멀찍이에서 주를 따르다가 시험에 들어 넘어졌습니다. 주님과 거리가 멀어지면 주님의 말씀이 잘 안듭니다. 마귀가 틈을 탑니다. 세상의 소리가 잘 들립니다. 결국 넘어집니다. 그러므로 가까이에서 주를 따라야 합니다. 한 번 점검하세요? 예배의 자리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았습니까? 예배의 횟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질입니다. 한 번의 예배를 드려도 얼마나 감동 있는 예배를 드리십니까? / 기도의 자리에서 멀어지지 마세요. / 헌신과 봉사의 자리에서 멀어지지 마세요. 교회 사역에서 구경꾼이 되지 마세요. 가까이에서 참여하세요.

?또 주님을 따르되 끝까지 따라야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안됩니다. 십자가 밑에까지라도 가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랑이 조건적이지 않잖습니까? 고속도로처럼 쉽고 편하면 따르고, 좁은 길이면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슨 사랑이겠습니까? 사랑은 조건을 넘어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이 뭘 해주셔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좋고, 교회가 좋은 것이지, 하나님이 뭘 해주셔서 좋은 것이면 참 사랑은 아닙니다. 주님을 따르되 끝까지 가까이에서 따라가길 바랍니다.

(2)또 하나 사랑은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서 평생을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께서는 운명하시기 전에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더라도 네가 너의 친 어머니처럼 봉양해 줄 것을 당부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자 요한은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27절입니다.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로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예수님은 친동생들이 있었는데도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부탁을 듣고 마리아를 평생을 봉양합니다. 다른 사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고 사방을 다니며 큰 일들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혜성처럼 나타나 이방지역에서 놀라운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헌데 초대교회 선교현장에 요한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후 약 70년을 더 살았습니다. 70년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의 친 어머니와 마리아를 섬기는 일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사도들은 이름을 떨칠 때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마리아가 돌아가신 후에 요한은 요한복음, 요한서신, 요한계시록을 썼습니다.

남의 어머니를 한평생 섬긴다는 것이 쉽습니까? 헌데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 마리아가 돌아가실 때까지, 요한 자신이 늙은이가 될 때까지 마리아를 모셨습니다. 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것도 쉽지 않은데 요한은 남의 어머니를 한평생 모셨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나는 이게 뭔가? 갈등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한 것입니다. 평생 마리아를 섬겼습니다.

 

이렇게 요한이 마리아를 평생 동안 모실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단순히 도리이기 때문에 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어머니가 요한에게 이모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모님을 평생 모시는 것은 쉽습니까? 요한이 일평생 마리아를 봉양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정말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요한의 마음속엔 주님을 진정으로 모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나의 구원자요 주님으로 모신 사람으로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날마다 요한의 마음속에는 주님의 말씀이 흘러 넘쳤기에 기쁘게 마리아를 모실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은 주님이 주신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비록 그 사명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주님이 주신 사명이기에,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을 사랑하는 길이기에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미래교회 담임목사의 자리에 주님이 저를 세우셨습니다. 때로는 욕심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빨리 교회가 더 커졌으면 좋겠고, 더 많은 일들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 때는 능력이 없는 내 모습에 실망하고, 성도들에게는 섭섭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요한과 같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뭘까? 주님이 미래교회 담임목사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라고 세워주셨음을 믿고 충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늘 불평 불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도들은 거룩한 선교 사역에 쓰임 받는 것 같은데, 자신은 이게 뭔가?하는 갈등이 일 때에도 주님이 주신 사명이라 믿고 충성 봉사한 요한과 같이 우리들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마리아가 돌아가신 이후에 노년의 요한은 요한복음과 요한서신, 요한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노년의 요한이 기록한 성경을 보면 얼마나 균형 잡힌 신앙이었는지 잘 알게 됩니다. 평생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난 뒤에 비로서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가장 귀한 가치는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것을요.

?요한복음은 믿음에 대한 책입니다. 요한복음 20장 31절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의 목적은 예수를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서신은 사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험하고 힘든 세상을 능력있게 사는 길이 뭐예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는 한 결코 절망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명하기 전에 요한계시록을 기록합니다. 로마의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을 위로하도록 하나님께서 장차 이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탄과 이 세상의 종말은 어떠하며, 힘들고 어려워도 성도들은 굳게 믿음을 지키면 장차 승리할 것을 기록한 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주제는 소망입니다.

 

우리들도 믿음, 소망, 사랑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요한이 가르쳐 주는 사랑은 무엇입니까?

-어떤 상황속에서도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님을 끝까지 가까이에서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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