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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분석(1)-데려오기를 잘 한 안드레 이병수목사 20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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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0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마태복음 10:2-4

제목:제자분석(1)-데려오기를 잘한 안드레

예수님의 12제자는 3그룹으로 4명씩 나눌 수 있다. 제자의 명단은 마태복음 10장, 마가복음 3장, 누가복음 6장, 그리고 사도행전 1장에 4번 기록되어 있다. 그룹 내의 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1그룹은 베드로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안드레이다. 2그룹은 빌립과 바돌로매(나다나엘), 도마(디두모)와 마태(레위)이다. 3그룹은 알패오의 아들, 작은 야고보와 가나나인 즉 이스라엘의 애국단체인 열심당원(셀롯당원)인 시몬, 유다 다대오, 예수를 판 가룟 유다이다.

 

오늘은 가장 먼저 제자가 된 안드레를 살펴 보기 원한다. 보통 예수님의 제자하면 베드로를 꼽는다. 허나 베드로를 설명하려면 반드시 안드레를 말해야 한다.

안드레는 씩씩한, 남자답다는 뜻이다. 헌데 실제로는 남자답기 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다. 갈릴리 벳새다 출신이다. 아버지는 요나 또는 요한이라고 한다. 직업은 어부이다. 안드레는 고기 잡는 일보다 영적인 일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세례 요한를 따랐었다. 베드로와 친 형제 지간이다. 가장 먼저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이다. 안드레는 신약성경에 13번 정도 등장한다. 특히 요한복음에는 안드레와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3가지 중요한 기록이 있다.

 

안드레는 한 마디로 “데려오기를 잘 한 사람이다.” 요한복음에 보면 베드로를 데려왔고, 어린 아이를 데려 왔다. 그리고 이방인인 헬라인들을 데려왔던 사람이 안드레이다.

(적용)다음 주일은 태신자 작정 주일이다. 태신자 작정주일을 맞아 안드레를 설교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안드레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잘 데려오는 사람이었다.

안드레는 탁월한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안드레가 정말 잘 한 것은 주님께 사람들을 잘 데리고 왔다. 안드레는 자기가 뭘 하려고 하기 보다 주님께 갖고 왔다. 주님께 데리고 왔다. 이것이 아주 귀한 신앙의 태도라고 믿는다.

주님만이 창조자이시다. 주님만이 능력자이시다. 주님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주님만이 해결자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뭘 하려고 하지 않았다. 안드레는 자신의 한계를 겸손히 인정했다. 안드레는 문제가 있을 때 어디로 갖고 가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문제가 있는가? 주님께 가라. 주님께 갖고 가라.

제자 안드레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1.첫째로 안드레는 자신의 친형인 베드로를 예수님께로 데려 왔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 1장에 기록되어 있다.

안드레는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세례 요한을 열심으로 따랐다. 스승인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자꾸 했다. 예수님이 요단강으로 오시는 것을 본 세례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부터 말하던 분이 저 분이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저 분은 불로 세례를 주실 분이다. 나는 저 분의 길을 예비하러 왔다.”

그 다음 날도 세례 요한은 두 제자와 함께 있었다.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 다시 말했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요한의 두 제자가 예수를 따라갔다. 그리고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세례 요한의 제자 중에 한 사람이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였다.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나자 마자 자기 형을 찾아 갔다.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며 형을 데려 갔다. 안드레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난 다음 가장 첫 번째로 한 일이 형 베드로를 예수님께 데려오는 일이었다. 한 마디로 가족 전도를 한 것이다.

전도의 출발은 가족부터이다. 가장 어려운 전도가 가족 전도이다. 가족전도는 말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삶을 다 알기 때문에 생활에 변화가 없이는 가족들을 전도할 수 없다. 가족전도가 어렵지만 도전해야 한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저는 우리 모두가 회개하길 바란다.

-가족들의 구원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은 것을 회개하자.

-하루도 잊지 않고 가족구원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았다면 회개하자.

-내 가족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는가?를 살피고, 바르게 가르치지 않은 것을 회개하자. 저는 우리 성도들이 가족들의 신앙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 궁금하다. 참으로 재미 있는 것은? 자녀들의 신앙은 부모들의 신앙을 따라간다. 가족들은 보고 들은 대로 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본을 보이려고 애를 써야 한다. 예배를 드리는 태도, 주일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 십일조를 온전하게 드리는 태도, 봉사하는 태도 등 본 대로 한다.

-가족들이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전혀 마음에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회개하자. 속이 상해야 한다. 어떻게든지 예수님에게 데려오려고 해야 한다. 매 주일마다 예배의 자리에 데려오려고 애를 써야 한다.

(적용)태신자를 작정하실 때 가장 먼저 가족들 중에서 찾아 보라. 가족전도가 부담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마음에 품고 간절하게 기도하기 바란다. 주님은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의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고 하셨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가족들의 영혼들을 위해서 우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안드레는 예수를 만나고 난 뒤에 가장 먼저 자기의 형을 찾아가 데려 왔다.

 

안드레는 베드로에 비하면 대단한 전도자는 아니었다. 베드로는 한 번 설교할 때 3000명이 회심하여 돌아오는 대단한 전도자였다. 헌데 기억하라. 이 베드로를 전도한 사람이 안드레이다. 베드로의 사역의 뒤에는 안드레가 있는 것이다. 아마도 하나님께 베드로가 받는 상급을 안드레도 동일하게 받을 것이다.

유대인 선교회 모이셀 로젠이라는 사람은 “내 아내 세일은 평생 두 명 밖에 전도하지 못했으나, 그 두 사람은 나와 내 딸이다.” 이번 새 생명 초청 주일일 맞아 힘드시지만, 가족 구원에 대한 부담감을 갖으라. 마음에 품고 간절하게 기도해 보자.

 

2.둘째로 안드레는 오병이어를 가진 어린 아이를 예수께로 데려왔다.

이에 대해서는 요한복음 6장 1-15절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셨다. 그 때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어떻게 하실지 다 알고 하신 것이다. 이렇게 물으신 것은 빌립을 훈련하고자 함이었다. 빌립은 똑똑한 사람이었다. 머리를 먼저 굴리는 사람이었다. 대단히 인간적이었다.

빌립이 뭐라고 대답하는가? “각 사람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어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은 족히 있어야 합니다. 돈도 없거니와 돈이 있다한들 어디에서 그 많은 떡을 살 수 있습니까?” 결국 뭐예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불가능하다는 기준이 자기 생각이다. 보라. 똑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잘 못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머리회전을 먼저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기 전에 먼저 머리를 굴린다. 그래서 기도할 시간을 놓쳐 버린다.

(적용)우리는 주님의 일을 빌립처럼 하면 안된다. 주님이 빌립에게 말씀하실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주님은 어떻게 하길 바라셨을까? 나는 하지 못해도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는 믿음을 갖기 바라신 것이다. 주님은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것이다. 헌데 빌립은 주님을 의지 하기 보다 머리를 먼저 굴렸다. 틀림없이 우리 성도들 가운데는 설교를 들으면서도 끊임없이 머리를 굴리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빌립처럼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돼! 다 해봤어! 그러나 기억하라. 빌립처럼 자신의 생각을 먼저 내세우고, 판단해 버리는 성도들은 절대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할 수 없다.

 

그 때 안드레는 오병이어를 가진 한 어린 아이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다. 한 어린 아이를 찾아 예수님께 데려오는 안드레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①안드레는 주님에게 방법이 있다는 것을 믿었다. 안드레는 주님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곁에서 들었을 것이다. 주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주님에게 답이 있다고 믿었다. 그러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뭘까? 주님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아무리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주님이 움직이시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 드리자는 것이었다.

②안드레가 한 어린 아이를 데려 온 것은 주님께 기회를 드리는 것이다. 한 어린 아이를 데려 오면서 주님께 뭐라고 하는가?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주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다. 나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결과는 주님께 드리는 것이다. (적용)주님께 기회를 드리고 있는가? 자녀들에 대해서 주님께 기회를 드리고 있는가? 내가 판단하고, 말로 안된다고 다 선포해 버리고, 낙심하여 살아간다. 주님에게 전혀 기회를 드리지 않는다. 주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보고, 기다려 보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해 보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③우리가 드리는 것은 작은 것이다. 우리는 1만명을 먹이지 못한다. 그러나 오병이어는 드릴 수 있지 않은가? 주님이 받으시길 원하시는 것은 오병이어다. 우리의 작은 믿음, 작은 헌신, 작은 봉사, 작은 기도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쓰시는 것이다.

교회 일, 인생의 문제들은 머리를 써서 해결되지 않는다. 머리로 풀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해 보라. 주님께 해결책이 있다고 믿고 맡겨 보라.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안될 것 같지만 주님이 역사하지만 된다. 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말씀대로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내 힘, 내 능력, 내 노력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안드레처럼 주님에게 맡겨 보면 어떻겠는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얼마든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으라.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안드레가 데리고 온 사람이 10대 소년이었다. 이번 새생명 초청 주일을 맞아 우리들이 품어야 할 두 번째 대상은 10대 어린 아이들, 청소년들, 청년들이다. 다음세대인 젊은이들을 태신자로 찾아 보라. 그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오기 위해서 기도해 보자. 10대 아이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어떤 일을 감당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들에게는 영적인 잠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화)학자들 마다 다르지만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전도 했다고 하는 디 엘 무디를 전도한 사람은 에드워드 킴볼이라고 하는 교회학교 선생님이었다. 너무 가난하여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구두 가게에서 일하는 무디를 찾아가 전도하였다. 무디는 교회학교에서 예수를 만났다. 바로 그 어린 아이가 세계적인 전도자가 되었다. 우리에게는 이 믿음이 있어야 한다. 잠재적 가능성을 보고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이다. 사과 하나에 몇 개의 씨가 있는지는 금방 알 수 있다. 사과를 쪼개보면 안다. 그러나 한 알의 사과 씨에 몇 개의 사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안드레의 믿음, 아니 우리들의 믿음은 사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과 씨를 보는 믿음이어야 한다. 한 알의 씨앗을 심듯이 다음세대의 젊은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서 기도하자.

3.셋째로 안드레는 헬라인들을 예수님께로 데려 왔다.

요한복음 12장에 이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유대인의 명절에는 사방에서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찾아 온다. 이 명절에 예배하러 온 사람들 중에 헬라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예루살렘에 와서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예수를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제자 빌립에게 찾아가 예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빌립은 헬라식 이름을 가진 사람이다. 헬라인들은 빌립에게 가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헌데 빌립은 머뭇거렸다. 결정을 못하고 안드레에게 찾아갔다. 안드레는 즉시 예수님에게 찾아가 헬라인들이 뵙기를 청한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헬라인들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다.

안드레가 데리고 온 사람들은 이방인들이었다. 선교가 시작된 것이다. 안드레는 최초의 선교사가 된 셈이다. 헬라인들은 예수님을 만나서 말씀을 듣고 변화되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요. 전승에 의하면 예수를 찾아온 헬라인들 중에 의사 누가가 있다고 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가 그 중 한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일 뿐이지만, 안드레가 주님께 데려온 헬라인들은 돌아가 이방지역에서 예수를 전하는 사람들이 되었을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생각해 보자. 빌립은 예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염려해서 주춤했다. 헌데 안드레는 주님은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똑같은 헬라인들을 보면서도 빌립과 안드레의 생각은 너무나 달랐다. 안드레는 주님이 오신 것은 유대인들만 구원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누구든지 구원받길 원하실 거라고 믿었다. 안드레는 주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에게도 안드레와 같은 열린 마음을 갖은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우리들에게 헬라인들은 누구일까? 유대인들 입장에서 보면 헬라인들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사람들이다. 저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나?싶은 사람들이다. 안드레는 그런 사람들도 주님께 데려갔다. (적용)우리들에게도 헬라인들과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든지. 사이가 좋든 나쁘든지... 내게 부담스러운 사람이든지 아니든지... 나보다 잘난 사람이든지 아니든지... 그들도 예수님께로 데려와야 하는 사람들이다. 헬라인들까지 예수님께로 데려올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시댁 식구들인든지... 직장 상사이든지... 예수는 믿어야 한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복음을 갖은 자로서 당당하기 바란다. 복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라. 나보다 성공한 사람들도 예수가 필요하다. 누구든지 예수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다.

결론

예수님의 첫 제자 안드레!!!

베드로, 야고보, 요한보다 두각을 나타낸 사도는 아니다. 대단한 일을 한 사람도 아니다. 그러나 안드레가 정말 잘 하는 일이 있었다. 주님께 데리고 온 것이다.

가족을 예수님께로 데려왔다.

10대의 젊은이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왔다.

헬라인들도 예수님께로 데려왔다. 이번 태신자 작정 주일에 주님께 데려올 사람들을 꼭 작정하고 3개월간 매일 매일 기도해 보자. 태신자 작정 카드가 있으니 가져 가셔서 한 주간 기도하면서 찾아 보시고, 다음 주일에 작성해서 내 달라. 한 분도 빠짐없이 순종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어떤 일도, 문제도 주님께 갖고 가자. 주님께 갖고 오면 주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다. 똑똑한 척 하면서 머리 굴리지 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와서 맡겨보라. 주님께는 방법이 있다. 주님은 어떻게 하실지 다 답을 갖고 계시다. 주님께 열심히 데려오는 거룩한 종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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