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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흔들릴 때 어떻게 할까? | 이병수목사 | 2014-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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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8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마태복음 11:1-11 제목:절대로 실족하지는 말라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결 같아야 하는데 흔들릴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흔들려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없으실 것입니다. 오늘 세례 요한도 그렇습니다. 1.세례 요한이 누구입니까? ①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②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와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라는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③예수님에게 직접 세례를 준 사람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 세례를 줄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예수님 위에 임하심을 보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는 음성을 듣습니다.” 세례요한은 놀라운 체험을 했습니다. ④또 예수님을 향해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선포했습니다. ⑤자신의 제자 두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준 사람입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도 좋다고 고백했던 사람입니다. 다 흔들려도 세례 요한만은 흔들릴 수 없는 사람입니다. 많은 체험을 한사람입니다. 누구보다 확신 갖고 살았습니다. 헌데 지금 세례 요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적용)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나는 흔들리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베드로처럼 우리도 다 주를 버려도 나는 주를 버리지 않겠노라“하지 않았습니까? 헌데 베드로처럼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습니까? 반대로 ‘저분만큼은 흔들릴 줄 몰랐습니다. 다 흔들려도 저 분은 흔들리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헌데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일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례 요한이 아무리 체험이 많고, 훌륭한 사람이지만 완전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세례 요한이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쉽게 생각해야 합니다. ①지금 세례 요한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힌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시 유대 분봉왕으로 헤롯 안티파스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이 헤롯 왕은 자신의 동생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아내로 삼습니다. 아주 나쁜 사람이지요. 헌데 아무도 왕의 잘못을 말하지 못합니다. 이때 세례 요한이 동생의 부인을 아내로 삼은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을 하였습니다. 이에 세례 요한을 죽이려고 옥에 가두어 두었을 때입니다. 헌데 감옥에서의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입니다.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자 요한의 마음에 갈등이 일어난 것입니다. 불의한 자 헤롯은 잘만 살고 있는데, 오히려 아무 죄가 없는 자신은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뭔가? 왜 하나님은 불의한 자를 심판하지 않으시는가? 또 나를 이대로 내버려 두시는가? 하는 마음이 든 것입니다. (적용)우리 성도들도 고통이 길어지면 흔들립니다.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하는데, 어려움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면 힘들어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②또 세례 요한은 주님에 대한 섭섭함한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능력이라면 얼마든지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습니다. 아니 뭐라고 위로의 말씀 한 마디라도 해 주실 수 있습니다. 헌데 아무 말씀이 없으십니다. 왜 메시야가 아무 일도 안 해 주시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는 놀라운 일들을 많이 행하시면서 나에게는 아무런 능력을 베푸시지 않으시나? 하는 마음이 든 것입니다. ③의를 위해서 인생을 드린 삶에 보상이 이건가?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이게 뭔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적용)사실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마음의 갈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세례 요한을 약하다고 나무랄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세례 요한이 흔들리다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세례 요한이 흔들리다니... 예 세례 요한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마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흔들릴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입니다. 낙심하고 절망하고 있을 것입니까? 주저 앉을 것입니까? 세례요한은 어떻게 했습니까? 2-3절입니다.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님에게 사람을 보냅니다. 예수님을 찾아가 묻습니다. 예수님에게로 나간 것입니다. (적용)다른 데로 가지 말고, 주님께로 나와 물어야 합니다. 내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고, 내 한숨이 변하여 내 찬송이 되게 하는 것이 믿음의 능력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를 만나면 해결할 만한 사람에게 찾아가듯이 인생의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에게 찾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화)세바시 -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 두 다리가 없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친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헌데 재활원에 자원봉사를 온 지금의 어머니가 가슴으로 낳았다. 걷기 위해서 5번이 넘는 뼈를 깍아야 했다. 걷기 위해서 수 없이 넘어졌다. 일어나는 훈련을 했다. 울고 불고 해도 넘어뜨렸다. 매일 방에 이불을 깔아 놓고 넘어뜨렸다. 6개월을 넘어지고 일어나는 연습을 하면서 걷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걸었을 때 너무 기뻐하는 어린 세진이에게 엄마는 “세진아! 걷는 것? 중요하지 않아. 네가 걷다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 걸을 줄 아는 것이 중요해. 혹여 못 일어날 경우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 줄 아는 것도 용기 있는 사람이야” 주님의 음성 같지 않습니까? 우리 주님도 세상에서 수 없이 넘어지고 상처 받고, 힘들어 하는 우리들이 다시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실 것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일어날 힘이 없을 때 주님께 손 내밀어 도와 달라고 할 수 있는 믿음을 갖기 주님은 원하실 것입니다.“ 두 발이 없다는 것이 틀림없는 장애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과 장애를 갖고 있어도 모든 난관을 극복해 내게 하는 힘이 믿음이요 소망이요 사랑이라는 것이 감동이 됩니다. 우리들에게도 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세례 요한처럼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주님께 물으십시오? 주님께 매달리시길 바랍니다. 3.세례 요한의 질문에 예수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예수님의 대답을 우리들도 들어야 합니다. (1)첫째로 마음이 흔들릴 때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주님의 대답이 무엇이었습니까? 4-5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이것은 “내가 하는 일을 보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메시야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을 내가 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①모든 죄를 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지고 오신 이름이 예수입니다. 예수는 내 백성들을 죄로부터 구원할 자입니다. 사실 우리가 불행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결핍입니까? 돈이 없어서입니까? 환경이 따라주지 않아서 입니까? 아닙니다. 내 안에 욕심 때문입니다.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늘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마음과 부정한 생각들 때문입니다. 근심 걱정 두려움이 내 삶을 불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 미워하고, 믿지 못하고, 갈라서고, 원망하는 마음 때문에 삶이 힘든 것입니다. 불행의 원인이 바로 죄입니다. 죄가 뭐예요?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고 나니 수 많은 증상들 죄악들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자 숨고, 부끄러워하고, 서로 원망하고, 갈라서고, 죽이고, 싸우는 일들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여러 증상들은 마음에 죄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예화)수원지에서 각 가정으로 물이 흐르게 하려면 반드시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헌데 이 파이프가 끊어진 것이 죄입니다. 파이프가 끊어지니 물이 공급이 안되요. 그러면 설거지를 할 수 없습니다. 음식들을 쌓여 가겠지요. 썩기 시작하고 벌레가 생기지요. 씻을 수 없습니다. 마실 수 없습니다. 밥도 해 먹을 수 없습니다. 갈증으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오물을 버릴 수 없습니다. 점 점 집안에 악취로 진동을 하게 됩니다. 보세요. 이런 수 많은 문제들은 어디에서 시작된 거예요? 예! 파이프가 끊어져서 물이 공급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수원지인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면 우리의 삶에 수 많은 증상들 곧 죄악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헌데 수 많은 죄악들의 원인은 원죄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들의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들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신다면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죽은 자를 살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오직 예수님만을 구하십시오. (예화)<그리스도를 본 받아>라는 명저를 저술한 토마스 아 켐피스가 어느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내게 구하라. 내가 무엇을 줄꼬?” 우리들도 늘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면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저는 그리스도 외에는 더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저는 예수님만으로 만족합니다. 예수님이 베풀어 주신 사랑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더 바라는 것이 없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2)둘째로 마음이 흔들리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대답은 “절대로 실족하지 마라”는 것입니다. 6절입니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실족하다는 말은 ‘길을 걸어 가다가 예기치 않기 무엇에 걸려 넘어지다’는 말입니다. (예화1)부부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서 서로 실족하면 안됩니다. 분명히 실망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서로의 단점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정생활을 하는데 걸려 넘어지면 안됩니다. 서로에 대해서 실족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원망을 하거나, 서로의 탓으로 돌리거나, 미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살다보면 돈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돈에 걸려 넘어지면 안됩니다. 돈 때문에 싸우고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실족하지 말아야 결혼생활을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예화)전 아직 보지 못했지만, 76년간 친구처럼 함께 서로 사랑하며 동행한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인기입니다. 이유는 인스턴트 사랑에 실망한 사람들이 참 사랑을 느낄 수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두 할아버지 할머니가 서로를 사랑하며 76년간을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해서 실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분들에게 위기가 없었겠습니까? 그래도 함께 했지... 걸려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예화2)교회생활을 하는데도 걸림돌이 많습니다. 그래도 걸려 넘어지지 마셔야 합니다. 힘드실 수는 있습니다.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실족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포기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만두지는 말아야 합니다. (예화3)특히 주님에 대해서 실족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 주님이 하시는 일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갈등하고 힘들어 하는 세례 요한에게 주님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왜 이렇게 하실까 낙심될 때가 있는데 그 때도 실족하시면 안됩니다. -종종 말씀을 드리지만, 군입대를 놓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군종병이 되게 해 주십시오. 헌데 군종병 주특기를 받았는데도 포병으로 바뀌었습니다. 너무 실망이 되었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울면서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을 갖고 기도했습니다. 헌데 하나님은 군병병 자리가 없는 부대에서 군종병이 되게 하셔서, 군목 밑에서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 단독 목회를 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속단하고 미리 실족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봐야 압니다. 주성교회를 사임하고 무임으로 3개월간 있었지만, 하나님은 미래교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무음으로 있을 때 실족했더라면 어떻게 할뻔 했습니까? 전 미래교회가 큰 교회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헌데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안되는 것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실족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고, 계속 말씀을 전하고, 소망을 품으려고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오. 주님을 믿으시면서 절대로 실족하지 마십시오. 실족하지 않기 위해서 안전장치를 하셔야 합니다. 뜻을 정하셔야 합니다. 2015년도 신앙생활에 실족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이것만은 해야겠다는 뜻을 정하세요. 다니엘의 세 친구들처럼 뜻을 정하고, 한 번 해 보세요. 하나님이 놀라운 복을 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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