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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신다 이병수목사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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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2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마태복음 13:31-32

제목:하나님이 하신다

오늘 본문은 겨자씨와 누룩의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인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1.나는 겨자씨입니다.

겨자씨는 누구입니까? 우리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헌데 주님은 겨자씨라고 하시지 않고 “겨자 씨 한 알이라”고 하셨어요. 겨자씨 한 알!! 바늘 귀 만한 겨자씨, 0.7mm 볼펜으로 찍어 놓은 크기가 겨자씨입니다. 그것도 한 알입니다. 지극히 약합니다. 작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에서 우리는 겨자씨 한 알로 살아야 합니다. 눈에 잘 뛰지도 않습니다.

 

헌데 자랍니다. 결국에는 큰 나무가 됩니다. 3-4m까지 자랍니다. 겨자씨는 새들이 참 좋아하는 열매여서 많이 모여듭니다. 헌데 이 비유를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우리는 겨자씨 한 알처럼 지금은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하나님께서 심히 창대하게 해 주실 거야! 우리 교회가 지금은 개척교회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하나님이 큰 교회가 되게 해 주실 거야! 지금은 작은 가게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큰 가게가 될거야!라는 식으로 적용하시면 안됩니다. 겨자씨 비유는 큰 나무가 되었다는 것이 결론이 아닙니다. 혹 큰 나무가 되더라도 말씀을 보세요. 나무가 좋은 것이 아니지요? 누가 좋아요? 새들이 좋은 것이지요? 새들이 와서 쉬고 먹을 것을 얻습니다.

겨자씨의 비유에서 주님이 하시고 싶어 하시는 핵심은 우리가 큰 나무가 될 것이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작고 보잘 것 없는 겨자씨 한 알이라는 것입니다. 겨자씨 한 알이라고 가치가 있는 것은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내 안에 예수님이 있느냐?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있으면 주님이 하십니다. 주님이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가 겨자씨와 같이 작고 약한 자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화1)사사기 시대에 이스라엘은 미디안에게 7년이란 시간동안 고통을 받았습니다. 추수 때가 되면 쳐들어와 모든 곡식을 빼앗아 갔습니다. 여인들을 잡아가고, 불을 질러 삶의 터전을 다 잃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 때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항복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구원자 기드온을 세우셨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 연합군과 싸우기 위해서 군사를 모집하자 3만 2천명이 모였습니다. 적들의 수는 13만 5천명입니다.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헌데 하나님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는 자를 다 돌려 보내라고 하십니다. 2만 2천명이 돌아갔습니다. 이제 만명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9700명을 돌려 보내고 남겨진 사람들이 300명입니다.

 

(적용)왜 하나님은 말도 안 되는 일을 하실까요? 어떻게 300명으로 싸울 수 있습니까? 미디안 연합군과 비교하면 겨자씨 한 알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갖는 불신 중에 하나는 숫자를 믿는 것입니다. 300명보다는 만 명이 낫고, 만 명 보다는 3만 2천명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헌데 왜 하나님은 300명으로 싸우라고 하실까요? 우리의 힘을 완전히 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3만 2천명일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과 300명으로 싸울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어떻게 같겠습니까? 내가 했다는 여지를 조금도 남겨놓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300명에게 주신 무기입니다. 한 손에는 나팔을 들어라. 그리고 빈 항아리에 횃불을 담으라고 하십니다.

왜 빈 항아리입니까? 항아리는 무엇을 채우기 위한 도구입니다. 술이나 곡식이나 여러 가지를 담아두는 것입니다. 헌데 하나님은 비우라는 것입니다. 그 안에 횃불을 담으라는 것입니다. 빈 항아리는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다른 것을 담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 마음 안에 다른 것이 가득하면 빛이신 예수님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빈 항아리는 산산이 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빛이 드러납니다. 내가 깨져야 주님이 일하십니다. 내가 죽어야 주님이 사십니다. 빈 항아리 깨지는 것이 뭐 그리 대숩니까? 헌데 깨지지 않아서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습니다. 깨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내가 깨져야 주님이 일하십니다. 내 고집, 내 욕심, 내 불순종이 깨져야 주님이 일하십니다.

 

(예화2)서울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고 옥한흠 목사님을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송태근 목사님은 옥 목사님에게 “목회자로 살면서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정답을 정해놓고 물은 것입니다. 기대되는 답안은 “성도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열매 맺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라고 할 줄 알았습니다. 헌데 옥목사님은 “내가 목회자로 살면서 가장 행복한 때는 나 같은 죄인이 죄사함 받고, 구원받아서 하나님 편에 서서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된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지”좀 의외였습니다.

그래서 송목사님은 다시 “성도들이 변화되고, 열매 맺는 것은 좋은 일 아닙니까?” “좋지! 그러나 열매가 없으면 어떻게 할꺼야! 성도들이 변화가 안되면 어떻게 할거야! 그러면 불행해 할 건가? 인생을 길게 보아야 해! 꼭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야만 성공한 것일까?”

 

정말 하나님은 뭘 보실까요? 사람 많이 모인 교회의 목사는 주님이 기뻐하시고, 평생 시골에서 5-10명 어르신들 모시고 목회한 분은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실까요? 주님은 어떠실 것 같으세요? 주님은 우리처럼 보시지 않을 것입니다. 열매는 하나님이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헌데 우리는 오직 관심이 열매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우리 귀한 성도들! 열매는 하나님이 맺게 하십니다. 우리들이 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는 겨자 씨 한 알입니다. 충성을 다 하셨다면 더 이상 힘들어 하지 마십시오. 열매가 없으면 어떻습니까? 자녀들이 변화되지 않고, 환경은 여전히 힘들면 어떻습니까? 내 삶을 만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열매는 그분이 맺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성도님들은 왜 안되나? 왜 안변하나?로 힘들어 하지 마세요. 대신 지금 천국을 사세요. 구원받은 감격을 갖고 사세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잖아요. 내가 그 하나님을 사랑하잖아요.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시잖아요. 지금까지 열심히 사셨잖아요. 열심히 살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되었습니다. 더 노력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으로 인해서 행복하려고 하세요.

 

(예화3)온도계 같은 인생과 자동온도조절기 같은 인생

온도계 같은 인생이 있습니다. 온도계는 현재의 기온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변 환경에 그대로 영향을 받습니다. 주변 기온이 떨어지면 온도도 떨어집니다. 주변 기온이 올라가면 온도가 올라갑니다. 늘 환경에 영향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동온도조절기 같은 인생이 있습니다. 자동온도조절 장치는 환경과 상관없이 설정된 온도를 유지합니다. 영상 20도로 설정해 놓으면 기온이 내려가면 자동으로 돌아서 20도를 유지합니다.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온도를 유지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예요.

 

2.하나님이 자라게 하신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겨자씨 한 알과 같지만, 하나님이 자라게 하셔서 큰 나무가 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 요셉이예요. 요셉의 삶을 보면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며, 하나님이 어떻게 자라게 하시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늘 겨자씨처럼 당하는 요셉!!!

-형들에게 미움을 받는 요셉, 온 몸이 쇠사슬에 묶여 짐승처럼 애굽으로 끌려 갑니다. 보디발의 노예로 팔립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갑니다. 요셉의 모습은 겨자씨 한 알과 같습니다. 봐요! 요셉의 삶이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돌아가요. 억울한 일을 만나요. 늘 당해요. 겨자씨와 같이 약한 자로 살아가요? 늘 당하는 삶이예요. 지는 자리예요. 약자로 살아야 합니다.

 

(2)헌데 요셉이 하나 잘 한 것이 있어요. 요셉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요셉은 어디에 있어도 하나님을 잊지는 않아요. 하나님을 늘 의식하고 살아요.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도... “내가 어찌 여호와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있습니까?”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을 믿고 있어요. 이것이 마음에 예수님을 품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늘 의식하기에 성실과 진실함으로 살아요. 요셉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요. 요셉의 마음에는 생명이 있어요.

창세기 39장에 보면 “요셉이 이끌려(질질 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이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3)결국 하나님이 큰 나무가 되게 해 주셨어요.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해 주셨어요. 생각해 봐요. 당시 애굽은 세계 최강의 나라예요. 총리가 아무나 되는 거예요. 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쉬워요. 헌데 30살 밖에 안 된 요셉이 어떻게 국무총리직을 감당할 실력을 갖았을까요? 요셉의 실력은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것이 아니었어요. 그 실력은 노예생활과 죄수생활에서 배운 것이예요. 요셉은 겨자씨 한 알처럼 이리 치고 저리 치고 너무나 약한 사람이었어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인생에 힘든 일들이 너무나 많이 생겼어요. 자기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 그래도 하나님을 마음에 모셨기에 성실과 진실함으로 살았어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어요. 그것이 실력이 되었어요. 하나님이 큰 나무가 되게 해 주셨어요.

 

이것을 잘 설명해 주는 시편이 105편이예요. “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셨도다”(하나님이 구원하시려고 요셉을 보내시는데 어떻게 보내세요? 종으로 보내세요. 겨자씨 한 알로 살게 하세요. 예수님도 마찬가지이지요. 인류를 구원하실 분으로 오신 예수님은 초라하기 짝이 없는 가장 가난한 가정에서 가장 초라한 마굿간에 오셨어요. 겨자씨 한 알로 오신 거예요. 헌데 하나님이 자라게 하셨어요.)

 

아주 중요한 것이 또 있어요. 그러면 요셉이 국무총리라는 큰 나무가 되어서 뭐 했어요. 하나님이 큰 나무가 되게 해 주시는 이유가 뭐예요? 다른 사람들을 섬기라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라는 거예요. 7년 대 흉년으로부터 수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또 가족들을 다 구원해요. 이것이 겨자씨 한 알 같은 요셉을 다루시는 하나님이세요.

(결론)우리는 겨자씨 한 알과 같은 자들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겨자씨 한 알처럼 살아야 합니다. 중요한건 내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자라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버텨 내는 거예요. 겨자 씨 한 알처럼 약한 나! 빈 항아리 같은 나이지만, 내 안에 예수를 모시면 되요.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있으면 주님이 자라게 해 주실 거예요. 혹 큰 나무가 되면 자기만을 위해서 살지 말고, 많은 새들이 와서 쉴 수 있도록 섬기는 삶을 살기 바래요. 섬기는 삶이 꿈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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