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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한 사랑의 능력 이병수목사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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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9일 종려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마태복음 13장 33절

제목:작지만 강력한 사랑의 능력

주님은 일상을 보는 눈이 탁월하셨습니다. 농부들이 밭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씨 뿌리는 비유를 하셨습니다. 농촌의 뜰을 보면서 겨자씨 비유를 하셨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골칫거리인 잡초를 뽑는 농부들을 보면서 가라지 비유를 하셨습니다. 해변가에서 고기 잡는 모습을 보시면서, 밭을 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비유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의 누룩 비유는 어느 가정이나 빵을 구웠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입니다. 평소 예수님도 모친께서 빵을 굽는 모습을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빵을 굽는 모습을 보시면서 누룩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일상 생활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주님의 말씀을 쉽게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일상을 보는 눈이 열리길 바랍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화중에도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때도 하나님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봄이 되어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바라 보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 우리는 특별한 것을 좇으려고 하는데요? 주님은 일상 속에 다 주셨습니다.

(예1)우리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합니다. 헌데 하나님의 음성은 이미 성경을 통해서 주셨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생각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설교자를 주셨습니다.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얼마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순종입니다. 듣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예2)치유도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기적을 원합니다. 2000년 전에는 의학이 발달하지 않아서 기적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에는 의학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사실 현대 의학으로 거의 모든 병을 고칩니다. 의학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헌데 일상속에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깨닫지 못하고 늘 특별한 것만을 구하는 것은 바른 신앙의 태도가 아닙니다.

(예3)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것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다 주셨습니다. 로마서 8장 32절에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신 이가 어찌 모든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십자가면 충분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죄사함입니다. 헌데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모든 죄가 사함 받았습니다. / 우리들은 영원한 생명이 필요합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내가 받아야 할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천국을 유업으로 받았습니다. / 하나님과 원수였으나, 예수님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아래 있습니다. 십자가로 다 해 주셨습니다. 헌데 우리는 헛된 것만 구합니다. 십자가 이야기를 하면 또 그 이야기야!하면서 지루해 합니다. 왜 그럴까요? 십자가의 사랑은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진짜 복은 모르고 늘 허덕이며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을 깨닫지 못하기에 늘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목마르고, 감격이 없고, 만족이 없는 삶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주님이 보실 때 얼마나 안타까우시겠습니까? 저와 우리 성도들은 이미 일상가운데서 다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길 원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누룩 비유의 말씀을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한 번 말씀을 읽겠습니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우리가 누룩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속에서 누룩과 같이 살라는 것입니다. 이 누룩의 이야기를 통해서 주님이 하시고 싶어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1.첫째로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가루 서 말은 영어성경에 보면 60파운드입니다. 약 27kg입니다.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많은 양의 밀가루에 넣는 누룩은 아주 적은 양입니다. 헌데 적은 양의 누룩이 밀가루 전부를 부풀게 했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큰 것에 작은 것이 잡혀 먹는 법입니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강해지려고 하는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헌데 그리스도인의 진짜 능력은 작지만 큰 것에 잡혀 먹지 않고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고 하셨습니다. 소금은 물속에 들어가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소금 맛을 냅니다. 많은 물이 소금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어둠이 강해도 빛이 비추면 그 빛은 어둠을 몰아냅니다.

누룩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많은 양이라도 전부를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변화시키는 능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지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체험한 사람들이지요. 그렇다면 반드시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독일 종교학자 요하임 바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4가지의 변화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⓵첫째는 궁극성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순간만을 위해 살기 보다 영원한 것을 찾게 됩니다. 구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극적이고 표피적인 것만을 구하지 않게 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났다면 영원을 위한 삶을 삽니다. 영원을 바라보고 오늘을 삽니다.

⓶둘째는 전체성입니다. 하나님을 실제로 만나면 일부분만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생각만 달라지지 않습니다. 느끼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라면 인생 전체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⓷셋째는 강렬함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사람을 만나도 인상이 강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도 싱글 벙글입니다.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사람을 만나도 강렬한데,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감동이 없다. 강렬함이 없다면 우리는 처음사랑을 다 잊어 버린 것입니다.

⓸마지막으로 행함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나면 강렬함에 사로잡히게 되고, 결국 외적인 행동이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적용)왜 행함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왜 내게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둘 중에 하나입니다. ⓵하나님이 가짜인 경우입니다. 하나님이 가까라면 만남도 가짜이기에 변화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경험상 하나님이 가짜 일리는 없습니다. ⓶그렇다면 내가 가짜입니다. 내가 십자가의 사랑을 정말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심을 실제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반드시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⓵마음이 달라집니다. 주님의 마음을 갖습니다.

⓶생각이 달라집니다.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

⓷말이 달라집니다.

⓸눈빛이 다릅니다.

⓹얼굴표정이 달라집니다.

⓺태도가 다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난 뒤에 용서하고 있습니까?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완벽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강해지려고 하지 마세요. 사랑하려고 하십시오. 진짜 힘은 사랑입니다. 가루 서 말 속에 들어가 살지만 누룩은 잡혀 먹지 않고, 변화시켜 내듯이, 세상 식대로 세상 법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식, 주님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합니다. 누룩은 작지만 강력하여 변화시킵니다. 나 하나도 변화 못시키는 복음이라면 그것이 어떻게 복음이겠습니까? 내 마음 하나 평안하게 하지 못하는 믿음이라면 그것이 어찌 참 믿음이겠습니까? 부탁합니다. 진리의 말씀 앞에 서서 나를 돌아 보시고,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셔서 가루 서 말 속에 들어가서도 전부 부풀게 하는 능력 있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2.둘째로 누룩은 조용하나 강하게 사랑하는 것입니다.

누룩은 요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시끄럽지 않습니다. 말로 하지 않습니다. 가루 서말 속에 들어간 누룩은 조용하나 시간이 갈수록 변화를 시킵니다.

(예1)이코노미스트지가 심층 분석을 했습니다. “왜 개신교인들이 카톨릭으로 가는가?”이코노미스트지가 분석한 결과 카톨릭이 성장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개신교인들이 빠져간 사람들이 카톨릭으로 빠져 나감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이들을 만나 심층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결론을 냈습니다. 개신교인들이 카톨릭으로 옮겨간 이유는 ⓵첫째는 명품성이라고 합니다. 개신교는 깡통과 같다. 소리만 요란하고 속이 비어 있다. 명품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말대로 안산다는 것이지요. 삶이 없는 앎은 지식이고, 남들을 판단하는 무기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프지만 들어야 할 것은 들어야겠지요. ⓶또 하나는 접근성입니다. 개신교보다 카톨릭이 다가 가기가 훨씬 쉽다는 것입니다. 저는 반론을 제기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왜 많은 사람들이 개신교에 실망하고 있는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교회가 진리의 전당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좀 모이면 교회당 짓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이 시대에 생명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전하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누룩과 같이 조용하게 그러나 강력하게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룩은 시끄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루 서말을 전부 부풀게 합니다.

 

(예2)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닮은 것이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요란하지 않습니다. 생색내지도 않습니다. 그 깊이를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들을 때 마다 눈물이 납니다.

(예화)소리꾼 장사익의 꽃 구경이라는 노래입니다.

꽃 구경은 고려장을 말합니다. 나라 법에 따라서 어머니를 산속에 버려야 하는 아들과 그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 있는 노래입니다.

어머니 꽃구경 가요 제 등에 업혀 꽃구경 가요

세상이 온통 꽃핀 봄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마을을 지나고 산길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아이구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잃더니

꽃구경 봄 구경 눈감아버리더니

한 웅큼씩 한 웅큼씩 솔잎을 따서 가는길 뒤에다 뿌리며 가네

어머니 지금 뭐하신대유~ 아 솔잎을 뿌려서 뭐하신대요~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너 혼자 내려 갈 일 걱정이구나 길 잃고 헤맬까 걱정이구나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하는 부분에서 늘 눈물이 납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져 눈물이 납니다. 당신 걱정은 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을 버리는 못된 자식입니다. 헌데 온통 자식 걱정입니다. 이것이 부모님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사랑입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는 사랑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지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죄인이었습니다. 헌데 하나님은 우리를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두실 수 없어서 독생자 예수를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온통 우리들 걱정입니다. 십자가 위에 달리신 주님도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를 염려하십니다. “저들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생모를 염려하십니다.”

스바냐 3장 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의 사랑은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십니다. 하나님은 조용하지만 얼마나 강력합니까? 당신의 아들을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참 사랑에는 수고가 있습니다. 희생이 있습니다. 누룩이 가루 서 말을 부풀게 할 때 자신도 녹아 없어짐으로 부풀게 합니다. 소금도 자신이 녹아 없어짐으로 맛을 냅니다. 한 알의 밀알은 땅에 떨어져 죽어야 열매를 맺듯이 우리 성도들이 십자가를 지고, 자기 부인의 삶을 살 때 변화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누룩과 같이 삽시다. 잡혀 먹는 것 같으나, 전부 부풀게 하는 누룩과 같이 삽시다. 약하지만, 내 안에 주님으로 인해서 조용하나 강력하게 사랑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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