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용서속에 담긴 복 | 이병수목사 | 2015-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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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3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마태복음 18:19-22 제목:기도와 용서 속에 담긴 복 마태복음 7장 24절에서 27절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야고보서 1장 22절에서는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매주 말씀을 들으시지요. 이제부터라도 말씀을 들었으면 행하는 훈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들은 말씀을 실천하려면 ①잊어 버리지 말아야 한다.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려면 반복해서 되새겨야 합니다. ②그리고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③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이 능력이 됩니다. 듣기만 하지 마시고, 행하는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이 능력이 아닙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들은 것을 행해야 지혜로운 자입니다. 오늘은 설교의 주제가 기도와 용서입니다. 기도와 용서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기도와 용서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첫째는 기도입니다. (예화1)어느 교회의 강대상 뒤로 큰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 현수막에는 114 기도운동이라는 캠페인 광고였습니다. 그 밑에 114를 설명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하루에(1) 한 번(1) 4분간(4) 기도하기였습니다. 하루에 한 번 기도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4분 기도라는 것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4분이면 하루 식사 기도시간을 합쳐도 4분은 넘을 것입니다. 하루에 한 번 40분 기도라고 하면 이해가 됩니다. 헌데 4분은 말이 안됩니다. 한 교회의 예이지만, 얼마나 교인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이런 캠페인을 벌이겠습니까? 기도가 한국교회의 자랑이었고, 한국교회는 기도로 세워졌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헌데 현대 한국교회 성도들은 기도의 심각한 병에 걸려 있습니다. (1)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주님과 하루 24시간 동행하는 묵상기도와 때와 장소를 정해놓고 매일 기도하는 습관기도가 살아나길 바랍니다. (2)또한 기도를 해도 믿음 없이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예화)여러분도 잘 아는 예화일 것입니다. 한 상가에 지하는 술집, 교회는 2층에 세 들어 있었습니다. 교회는 술집을 놓고 늘 기도했습니다. 한 출입문으로 술에 취한 사람들이 오고 가는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도의 문도 막힌다고 생각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속히 술집 문이 닫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헌데 정말 술집이 망했습니다. 헌데 그 술집 주인이 교회 목사님을 상대로 고소한 것입니다. 자신들이 망한 것은 교회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재판관 앞에서 피해자인 술집 주인과 피의자 신분인 교회 목사님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술질 주인은 ‘교회가 기도를 해서 우리가 망한 것이 틀림 없으니 보상을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기도를 한다고 술집이 망하겠습니까? 말도 안됩니다. 자기들이 장사를 잘못해서 망한 것입니다.’라며 맞 받아 쳤습니다. 한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판사는 ‘누가 목사이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목사님보다 술집 주인이 더 믿음이 좋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교훈을 주기 위해서 만든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우리가 깨닫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는 하면서 목사님처럼 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기도애 대한 패배의식이 가득합니다. 기도한다고 되겠어? 기도했다고 그렇게 된 것일까? 때가 된거고, 사람들이 도왔기 때문이지... 기도에 대한 불신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지 않고, 기도를 한다고 해도 확신 없이 구할 때가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3)분당우리교회를 담임하는 이찬수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이 목사님의 아버님은 100명을 넘겨보지 못한 작은 교회를 평생 목회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기억으로 늘 교회에는 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다투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강단에 꿇어 앉아 기도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왜 이렇게 무능할까? 당하고만 계실까? 기도만 하고 있을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40일 금식기도를 선언하고 기도원으로 올라갔습니다. 헌데 금식기도에 대한 지혜가 없어서 무식하게 물도 먹지 않고 금식을 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금식한지 17일째에 잘못되어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이찬수 목사님은 도무지 아버지가 이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먹으면서 기도하시지... 왜 그렇게 무식하게 기도하시나? / 또 어머니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니 영광이라며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도 정말 이해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평생 다른 것 쳐다 보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목회하는 아버지! 너무 힘들어 금식하며 기도하면 도와주시지, 지켜주시지 그렇게 허망하게 불러 가면 전도문 다 막히고 이게 뭔가? 도대체 이해 안되는 사람들 투성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버지는 실패한 목회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자신이 신학대학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신학대학원에 들어가 아버지를 도와 목회하던 한 여자 전도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 전도사님은 알 듯 모를 듯한 말을 하더랍니다. “이전도사! 고생은 아버지 대에 다 끝났고, 이전도사는 아버지의 기도의 열매를 따 먹는 일만 남았어” 처음에는 그것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헌데 자신의 삶과 목회를 보면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설명되지 않는 기적들이 자신의 삶과 목회위에 벌어지는 것을 보고 지금은 그 전도사님들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실패한 목회자가 아니구나! 성공한 목회자구나! 난 아버지의 기도의 열매 덕분에 이렇게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있구나!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찬수 목사님이 외치는 고백은 단 하나입니다. “기도를 하면 반드시 열매를 거둔다”는 것입니다. 당대에든지 후대에든지 반드시 기도는 열매를 거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기도와 말씀과 전도를 제쳐 놓고는 할 것이 없는 것이 교회입니다. 가정을 살리고, 자녀를 살리는 길은 기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길은 기도하면서 전도하는 일 밖에 없습니다. “두 사람이 합심하여 땅에서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하늘에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루어 주시리라” 2.둘째는 용서입니다. 용서는 내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용서의 힘이 생깁니다. 기도는 모든 것과 짝입니다. (1)한 목사님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미워해 본적이 없는 분이 있습니까? 지금 난 한 사람도 미운 사람이 없다는 분이 있습니까?” 노인 성도가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한번도 미워해 본 적이 없으십니까? “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다 죽었거든요” (2)오늘 날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①돈입니까? 만약 돈이 가장 필요하다면 주님이 대재벌로 오셨을 것입니다. ②지식입니까? 만약에 지식이 가장 필요하다면 주님은 대학자로 오셨을 것입니다. ③건강입니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가이라면 주님은 의사 전문의로 오셨을 것입니다. 허나 주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이 주시기 위한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용서자로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용서입니다. (3)용서가 왜 힘듭니까? 우리의 본성을 거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본성은 미워하는 것입니다. 미워하는 것은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널 미워하고 말겠어! 노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난 널 죽어도 용서할 수 없어! 정말 보기 싫어! 절대로 상관하지 않을 거야!’ 하는 사람들이 있으십니까? 주님은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일 만달란트 빚진 자 이야기를 하시면서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3절입니다.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35절입니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주님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서로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4)지난 주간에 새롭게 하소서를 보았습니다. 김송자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가시는 꽃이었더라>제목의 방송이었습니다. 김송자 선교사는 남편과 함께 브라질에서 빈민선교를 하는 분이었습니다. 신학교 교수이면서 남편과 사업을 하여 그 이익으로 빈민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①어느 날, 남편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아무리 연락을 취하여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실종 2일째 꿈속에서 남편이 “난 이제 가야해!” 하더랍니다. 실종신고를 하고 남편을 찾아 다니는데, 버려진 남편의 차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없고 차만 발견이 된것입니다. 또 꿈을 꾸는데, 이번에는 주님이 “울지 마라. 좌절하지 마라.”는 음성을 듣습니다.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원들을 풀어서 시체보관소를 뒤졌습니다. 나중에 시체 보관소에서 남편을 찾았는데 살해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사건이 있은 후 1년 2개월 만에 범인을 찾았습니다. 범인을 잡고 보니 빈민선교를 하는 판자촌에서 살고 있는 면식범이었습니다. 빈민촌에 살면서 갱단에 조종을 받는 마약 중계범이 돈을 빼앗고 남편을 죽인 것입니다. ②얼마나 충격이 컸겠습니까? 헌데 주님은 “용서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은 도저히 용서할 힘이 없는데,, 주님은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네가 살기 위해서는 용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용서하라고 하고, 자신은 용서할 수 없고, 3년을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김송자 선교사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가?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 엄마에게 어느 날 아들이 “엄마! 우리 감사해요?” “뭘 감사하니?” 아들은 “다른 아이들은 어려서 아버지를 잃기도 하는데, 우리는 이렇게 다 성장할 때까지 아버지가 키워 주셨잖아요?” 김 선교사는 아들을 통해서 주님이 말씀하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주님께서도 친히 말씀해 주시더랍니다. “네 남편은 31살에 죽었어야 했다. 15년 전에 네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졌었지 않냐? 헌데 내가 고쳐 주었잖냐? 내가 15년을 더 살려 준 것이다. 너의 가정을 일이켜 주지 않았느냐”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남편이 죽은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면 왜 죽는 방법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죽어야 했습니까? 설명해 주십시오. 왜 이렇게 비참하게 죽어야 합니까? 그 때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나도 이 땅에 가장 천한 자의 모습으로 왔단다. 천한 자로 와서 가장 비참하게 죽지 않았느냐? 네 남편이 그렇게 죽은 것이 그렇게도 억울하니?” “예! 남편이 죽은 것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수를 용서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 때 주님은 “용서해야 네가 산다. 용서해라.” 왜 우리가 용서해야 합니까? 우리들이 살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걱정하시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하고 미움에 사로잡히면 행복하게 살 수 없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잃고 주님과의 관계도 깨지고 온전하게 살 수 없기 때문에 용서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남편의 죽음 이후에 회사는 부도가 나고, 집은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많던 친구들은 다 떠나고 한 사람도 남지 않더랍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시 일어서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다시 판자촌으로 들어가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저들에게 들어가 저들을 품으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을 죽인 사람들 속으로 다시 들어가 빈민촌의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사랑과 용서의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브라질 빈민을 구체적으로 돕기 위해서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김송자 선교사가 새롭게 하소서에서 결론적으로 하는 말을 오늘 설교의 결론으로 삼겠습니다. “모든 고난은 우연이 없더라. 고난에는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축복이 있다. 고난은 반드시 지나간다. 고난 중에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고난을 당할 때 고난으로 끝내지 마라. 고난이 축복이 되도록 하라. 힘들고 어려우면 주님께로 달려가 기도하라. 말씀을 펼쳐 읽으라. 주님이 반드시 말씀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오늘 기도와 용서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듣기만 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기도하면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또한 용서하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용서해야 내가 삽니다. 용서해야 주님이 우리도 용서해 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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