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치지 맙시다!! | 이병수목사 | 2016-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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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3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성경:마태복음 22:23-33 제목:큰 소리 치지 맙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이틀 전 수요일에 있었던 논쟁사건입니다. 지난 주일에 살펴 본 바와 같이 바리새인들의 공격이 실패하자 이번에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곤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1.첫째로 큰 소리치기 전에 깊히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사두개인들이 큰 소리 치는 것이 무엇입니까? 23절입니다. “부활이 없다는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고 큰 소리 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①당시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성전에서 제사를 집례하는 제사장들, 레위인들이 여기에 속했습니다. ②이들은 모세오경만 믿었습니다. 모세의 율법 다섯 권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③이들은 철저하게 유물론자들입니다. 육신이 죽는 날 영혼도 함께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땅이 전부인 사람들입니다. 내세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기에 어떻게든지 이 땅에서 잘 사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④그래서 사두개인들은 천사들도 없다. 천국도 없다. 부활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온 것입니다. 이들 질문은 이런 것입니다. 당신은 부활이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7명의 형제가 있다. 헌데 맏이가 결혼하였는데, 자식이 없이 죽었다. 둘째가 형수와 결혼하였는데 둘째도 죽고, 셋째부터 일곱째까지 형수와 결혼하였다가 다 죽었다. 그러면 천국에서 이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것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형사취수라는 결혼제도가 있었습니다. ‘형사취수’는 형이 자손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이름으로 자손을 낳는 혼인 제도입니다. 이들은 당신 말대로 부활이 있다고 하면 곤란한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들이 큰 소리를 치는 이유는 ‘부활이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활이 없다’고 큰 소리 치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29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1)오늘 날에도 사두개인들처럼 자기 생각과 신념에 꽉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①우리 주변에도 ‘하나님은 없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다고 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여 오해하였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우리들이 큰 소리 치기 전에 깊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알아 보아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신앙의 사춘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러나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얕은 지식을 갖고 하나님은 있느니 없느니 하지 않기 바란다. 심각하게 기도하고 찾아 보기 원한다. 그 노력도 없이 쉽게 하나님은 없다는 말을 하면 안된다. 그것은 아버지와 엄마의 삶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엄마 아빠는 생명 걸고 하나님을 믿고 있다.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하나님을 위해서 죽을 각오도 되어있다. 헌데 네가 하나님이 없다고 쉽게 말한다면 부모의 삶을 부정하는 것이다. / 또한 너희들의 느낌을 의지하지 않기 바란다. 너희들의 생각, 너희들의 감각으로 판단하지 않기를 바란다.”)
사두개인들은 모세 오경만 알았습니다. 모세오경만 율법으로 인정했습니다. 제한적인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부활이 없다고 큰 소리를 치는 것입니다. 모세오경에 없으니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책 한 권 읽은 사람들이 제일 무서운 것처럼 자기 주장 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예)그러나 예수님은 너희가 성경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아와서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하나님을 구해 보세요. 아무리 홍수가 나도 그릇을 엎어 놓으면 물 한 방울도 담을 수 없어요. 물난리가 나도 그릇을 엎어 놓으면 소용 없어요. 그러니까 마음의 그릇을 열어 놓으세요. 그리고 사모해 보세요. 하나님은 만나 주실 거라 믿어요. 아동부 5학년 두 아이들이 제 방에 찾아왔습니다. 아동부 성경학교 저녁시간에 기도회를 하고 난 뒤에 궁금해서 왔습니다. “목사님, 방언이 뭐예요? 방언 할 줄 아세요? 방언하면 뭐가 좋아요?” 눈 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사모하는 모습이 아름답지요. 이처럼 알고자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세는 하나님께 제일 먼저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I am who I am. 나는 살아 있는 나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이다. 나에게는 아브라함도 살아 있고, 이삭도 살아 있고, 야곱도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편 139: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다니엘 12:2 “땅의 띠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욥기 19:25-26절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분명히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화)1987년 신학대학교 1학년 때 외국인 선교학 교수님의 설교의 한 대목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은 한 마을에 무신론자가 동네마다 다니면서 God is no where! “하나님은 어디에도 없다”고 낙서를 하고 다녔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무신론자의 행동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충돌할 수는 없고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없는가? 서로 상의를 했습니다. 헌데 한 아이는 한 글자만 바꾸면 된다고 했습니다. God is now here! “하나님은 지금 여기에 계시다”로 바꾸면 된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어디에도 안계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은 지금 여기에 계시다”고 합니다. 사두개인들처럼 내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②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한 젊은이가 성경은 사람의 작품이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고 목사님에게 따졌습니다. 그 때 목사님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 가지만 물어 봅시다. 성경을 몇 번이나 읽어 보셨습니까? 한번이라도 읽어 보셨습니까?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열 번 읽고 와서 다시 이야기를 합시다”라고 했습니다. 보세요. 성경도 한 번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고, 연구해 보지도 않고, 알아보지도 않고 못 믿겠다. 가짜다. 사람의 작품이다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③천국과 지옥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가 죽음 너머를 가보았느냐?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믿느냐? 예! 정말 가본 사람이라도 있으면 속시원해 이야기를 해 줄 텐데 어느 누구도 죽음 너머에 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일한 한 분, 죽음 너머 지옥에 갔다 오신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죽음 이후 지옥에 가셨다고 베드로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갔다 오셨는데 그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누구 말을 믿을 것입니까? 단 한 번이라도 정직하게 내가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성경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2)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여 오해하였다고 했습니다. 눈을 들어 보세요. 하늘을 보고, 산을 보고, 땅을 보고, 바다를 보세요. 이 모든 것들을 만드신 절대적 존재가 없는 것일까요? ①지구의 사계절을 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봄이면 생명이 시작되고, 여름 내내 자라고, 가을이면 풍성한 열매를 맺고, 가을이면 다 내려 놓습니다. 사계절은 인생과 똑같습니다. 시작하는 봄, 성장하는 여름, 수확하는 가을이 지나면, 우리들은 영원한 휴식에 들어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의 질서입니다. ②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보세요. 누가 우주 한 가운데 지구를 매달아 놓았을까요? 태양과 정확한 거리를 유지하여 타죽지도 않고, 얼어 죽지도 않게 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③인체의 신비는 어떻구요? 우리들의 얕디 얕은 지식으로 어찌 하나님을 재단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겸손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화)1633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코페니쿠스의 지동설을 주장하다가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교황청은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사형시키기에는 많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갖은 회유와 협박을 했습니다. 갈릴레이는 재판정에서 지동설을 부정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법정에서 나오면서 유명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당신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지구는 돈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을 해야 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 눈을 가리고 태양이 없다고 한들 태양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2000년이 넘는 기독교 역사 동안에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거듭났습니다. 믿음을 위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지금도 20억이 넘는 사람들이 믿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거짓이라면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을 속일 수 있겠습니까? 결단하십시오. “난 사람들의 말을 믿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겠다” 정말 안 믿어지시면 도마처럼 솔직하게 “내가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없다. 부활도 없다. 천국 지옥 없다고 큰 소리치기 이전에 깊히 생각해 보십시오. 찾아 보십시오. 주님이 만나 주실 것입니다. 2.둘째로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은 복음의 끝판왕은 부활이라는 것입니다. 30-32절을 보겠습니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부활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1)하나님을 믿는 자가 최종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부활은 인간의 끝에서 새로운 길을 내시는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인간의 끝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부활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끝에서 새로운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끝이라고 느낄 때 하나님 앞에 구하면 하나님은 생명의 길을 내십니다.
(요셉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요셉은 얼마나 억울한가? 종이 되고 감옥에 갇힌다. 생각해 보라. 요셉의 소원이 뭐였겠나? 보디발에게 인정받았으면... 밥이나 따뜻하게 먹었으면... 감옥에서 빨리 나갔으면... 빨리 부모님들이나 만났으면... 자유로운 몸이 되어 편안하게 잠이나 한 번 자 봤으면... 이었을 것이다. 헌데 하나님은 계획은 무엇인가? 따뜻한 밥 먹는 것! 감옥에서 풀려 나는 것! 건강한 것! 정도가 아니었다. 하나님의 계획은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것이었다.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었다. 당장 요셉이 이것을 알았겠나? 우리들도 마찬가지이다. 당장 급한 일만 해결해 주시길 구하지 맙시다. 이 땅에 것만 구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계획과 구원은 우리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현실이 너무 힘들면 이런 생각을 한다. 영생이고 면류관이고 천국이고 뭐고 난 잘 모르겠고, 이 문제만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자녀들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그저 빚이나 갚아주고, 아픈 몸 고쳐주고, 남들 보기 창피하지 않게 살게 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을 이정도로만 축소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승리와 구원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모든 인생은 죽습니다. 허나 죽은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 있습니다. 요한복음 5장 28-29절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천국에 이릅니다. 허나 아들이 없는 자는 심판의 부활로 지옥에 가게 됩니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적용)저희 아버님은 6년 전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온 가족들이 둘러서서 작별 인사를 하고, 안아주고, 찬송을 불러드렸습니다. 찬송중에 운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저의 아버지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살아 있습니다. 주님이 계신 천국에 이르면 만나 볼 것입니다. 주 안에서 죽은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지금 한님과 함께 살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필사적으로 전해야 합니다. 부활이 있음을 전해야 합니다.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 전해야 합니다. (3)부활이 주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다고 할 때에 성경 전체를 다 이해하기 힘드니까 딱 3곳의 말씀만 붙드십시오. ①첫째는 창세기 1장 1절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것을 붙드세요. 성경 첫 번째 책 첫 장 첫 절입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을 통틀어 요약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만 믿으면 구약을 다 아는 것입니다. ②둘째는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신약전체를 요약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③셋째는 요한계시록 22장 20절입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것만 믿고 흔들리지 않으시면 구원을 받습니다. 종말신앙으로 사시면 됩니다.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승리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오해하며 살지 맙시다. 하나님이 그렇다하면 그런줄 알고 믿고 삽시다. 부활은 분명히 있습니다. 천국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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