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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위를 사람에게만 보이고자 하나니 이병수목사 20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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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3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마태복음 23:4-7

제목: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

어느 인터넷 기독뉴스에서 읽었습니다. 목회자는 양심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떠난 자리에 온 갖 쓰레기들이 그대로 있다면 어떻게 바른 목회자라고 할 수 있는가? 책자, 전단지, 먹고 버린 음료수 껍질, 빵 봉지 등을 그대로 버리고 간 목회자들이 어떻게 강단에서 성도들에게 양심적으로 살라고 말 할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경건이 무엇입니까? 경건이란 헬라어로 유세베이아입니다. 유세베이아는 두려워 하는 마음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이 경건입니다. 매사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르지요. 그러나 믿는 사람답게 양심에도 하나님 앞에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 경건입니다. 주님은 경건하게 사느냐?를 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 경건의 능력입니다.

헌데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문제가 뭐예요? 오늘 본문은 5절입니다. 그들은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한다.”

왜 이들은 사람에게만 보이려고 했을까요?

1.첫째로 하나님과 나누는 친밀한 동행의 기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의 칭찬에만 목말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칭찬받기를 좋아합니다. 잘 한 것은 칭찬해야 합니다. 칭찬에 너무 인색하시면 안되요. ‘찬양단! 찬양 잘하네. 전문가도 아닌데 그 정도면 잘하는 거지. 앞에 잘 나와서 봉사하려고 안하는데 용기 있다.’ 이래야지요. 헌데 세 번 틀렸다. 그 정도는 누구 못하니? 찬양소리가 안들려!’ 이러면 안되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인격이 의심스러운 것이예요. 믿음이 약하거나 어린 학생들이 수고하는 것은 마음껏 칭찬해 주세요.

그러나 사람들의 인정에 너무 목말라 하지 말아요. ‘믿음이 약한 분이 가끔이라고 교회 오시면 잘 왔어요. 반갑습니다. 해야지요.’ 그러나 직분자가 한 달에 한 번 교회에 오면 그러시면 안됩니다. 예배를 생명처럼 드리셔야 합니다하고 권면을 해야지요. 그런데 격려를 해 주지 않았다고 서운해 하시면 안됩니다. 사람의 반가움도 귀하지만, 하나님을 서운하게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권면을 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을 보세요. 5b-7절을 보세요.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 술을 길게 하고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경문은 구약 말씀이 깨알처럼 기록된 종이 말이를 넣은 작은 상자입니다. 이 경문을 이마와 손목에 둘렀습니다. 또 옷 단이나 옷 소매에 말씀을 새긴 천들을 주렁주렁 달았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누구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입니까?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시장이나 성전으로 갑니다.

이건 코메디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이마와 손목에 매라는 진짜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늘 생각하여 말씀을 늘 실천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헌데 이것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합니다. 그래서 이마와 손목에 매고 다니기는 하는데, 그 말씀대로 살지는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이마와 손목에 경문을 매서라도 늘 생각창고에 하나님 말씀을 채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자꾸 의식하게 되면 하나님을 놓치게 됩니다. 사람들의 칭찬 몇 마디로 일어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통해서 주님이 주시는 힘을 얻어야 합니다.

 

(예화)토요일 새벽예배시간에 말씀을 드렸지만 목사는 늘 두 가지를 질문하라고 합니다.

당신이 담임목사가 아니라면, 이 교회에 다니고 싶은가? 난 다니고 싶다. 왜냐? 여러분이 있어서...

내가 한 설교대로 살고 있는가?

저도 피드백을 받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가 설교는 잘 하는지? 성도들이 날 좋아하는지? 내가 목회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불만들은 없는지? 사람들의 마음도 알고 싶고 인정을 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칭찬을 들으면 어느 정도는 힘이 나기도 합니다. 허나 궁극적으로 이것을 의지하다보면 외식하게 됩니다. 사람의 칭찬에 목말라 하다보면 결국 하나님을 놓치게 됩니다.

(예화)목회와 신학에서 목회상담 코너에 <우울증은 믿음이 없어서 생기는 병인가요?>

한 교회에 절망하고 있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목회자가 거듭 격려해 왔지만 점차 더 깊은 무기력함에 빠지고 있습니다. 다른 성도들은 수군거립니다. 신앙이 그렇게 좋은 분이 어떻게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느냐 정말 우울증이 믿음이 없어서 생기는 병인가요? 라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우울해 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마치 예수를 믿는 사람이 다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같은 것입니다. 넘어지면 몸이 다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누구나 마음도 다칠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 상처로 인해서 마음이 다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도 치유 받아야 할 것이지 믿음이 없어서 생기는 병이 절대로 아닙니다.

사람들이 우울함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격려, 위로를 받지 못해서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사랑탱크가 있습니다. 사랑탱크는 사랑을 받아야만 채울 수 있는 탱크입니다. 누구에게든 충분히 사랑을 받으면 사랑탱크가 채워지게 되고, 그런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습니다. 헌데 사랑탱크가 비워지면 우울해지는 것입니다. (적용)성도들은 서로 칭찬해야 합니다. 서로 위로해 줘야 합니다. 상대방의 사랑탱크가 채워지도록 충분히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헌데 바라기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라면 사람의 위로에만 만족하려고 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면 사람들은 언젠가는 다 떠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사랑과 약속과 위로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믿는 자들인 우리들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동행을 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다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깊히 사랑한다면 절대로 우울증에 빠지지 않습니다.

 

여호수아 1장에서 하나님은 침통한 여호수아를 격려하십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죽고 200만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얼마나 두렵습니까? 사람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였듯이 당신에게도 순종하겠다고 충성맹세를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호수아는 두려웠습니다. 사람들의 위로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위로하십니다.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사람의 약속, 사람의 도움, 사람의 위로만 바라지 마세요.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셔야 해요. 하나님과 친밀한 동행을 하셔야 해요.

 

2.둘째로 바리새인들이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일 나쁜 것이 척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왜 사람들 앞에서 의로운 척, 진실한 척, 하나님을 사랑하는 척, 율법을 다 지키는 척합니까? 은혜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을 모르고, 행동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셨습니다. 헌데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세부적으로 나누었습니다. 율법이 좋은 이유는 내가 얼마나 무능하고 연약한가를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613가지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는 사람은 없습니다. 십계명 하나만 놓고 봐도 온전하게 지킬 사람이 없습니다. 율법으로 보면 날마다 사형선고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은혜란? 내 안에는 나를 구원할 능력도 가능성도 없기에 외부로부터 구원과 능력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입니다. 헌데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행하다 보니 자신들의 약점이 드러납니다. 자기의 능력과 힘으로 율법을 다 지켜보려고 하지만 안 됩니다. 그러면 이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행함으로 구원받을 수 없구나!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구나! 깨닫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헌데 은혜를 모르니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항복하면 되는데 그러지를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더 포장합니다. 신앙은 내가 은혜가 필요한 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과 용서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헌데 내가 하려고 합니다.

 

(예화)순회선교단에 아주 유명한 김용의 선교사님이라는 분이 있다. 그분은 아들의 이름을 선교라고 지었다. 아들이 김선교선교사이다. 헌데 김선교선교사는 어릴 때에 너무나 힘이 들었다고 한다. 선교사의 아들이 아닌가? 헌데 왜 저래? / 마치 목회자의 아들들인 주안이나 주영이가 느끼는 힘겨움을 느꼈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주님을 위해서 목숨도 내 놓고 사는 분이니 그의 아들도 당연히 믿음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헌데 자신은 믿음이 없는데. 자신은 아버지처럼 아직 확신이 없는데... 주변에서는 다 자기를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보니 너무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헌데 김선교선교사가 잘 한게 하나 있었다고 한다. 여러분에게도 부탁을 드린다.

바른 고민을 했다는 것이다. 의심한게 아니라 안되는 자신을 힘들어 했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가 만난 복음을 나도 만나야 하는데 왜 난 안되지? 하나님이 어딨어? 하나님은 없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선교사들을 보니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계신 것은 맞는데 왜 나는 아직 하나님을 못 만났을까?

왜 나는 믿음이 안 생기지?

왜 나는 십자가의 사랑이 안 믿어지지?하나님! 당신이 살아계신 것은 알겠는데 아직 난 모르겠어요. 날 만나 주세요. 나에게 와 주세요. 몸부림을 치면서 고민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없다고,,, 안된다고... 싫다고 하지 마시고, 바른 고민을 해 주세요.

헌데 바리새인들은 이 고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만하면 됐다. 난 잘 믿고 있다.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어?라며 자랑을 했다는 것입니다. 감사로 가지 않고 자랑으로 간 것이다.

안되는 자신을 미워하지 마시고, 다만 여전히 붙들고 계시는 주님을 믿고 몸부림만 쳐 주세요.

 

(적용) 우화 중에서 금이 간 항아리라는 이야기가 있다.

금이 간 항아리'라는 우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물지게양쪽에 항아리 하나씩을 매달고 물을 날랐습니다. 오른쪽 항아리는 온전했지만,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물을 받아서 집으로 오면 오른쪽 항아리에는 물이 그대로 차 있었으나 왼쪽 항아리에는 물이 새면서 반 정도 비어 있었습니다.

금이 간 왼쪽 항아리는 주인님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주인님 ... 제가 도저히 송구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저는 금이 간 항아리입니다. 저를 버리시고 좋은 항아리, 금이 안 간 깨끗한 항아리를 사용하세요?" 그러자 주인이 금이 간 항아리에게 "나도 네가 금이 간 거 알고 있어. 그러나 나는 항아리를 바꿀 마음이 전혀 없다. 우리가 물을 나르기 위해 지나온 길을 한번 보렴, 금이 가지 않은 항아리가 있는 오른쪽은 아무것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가 됐구나. 하지만 네가 지나왔던 왼쪽을 한 번 보아라. 네가 금이 가서 물을 흘린 자리 위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고 풀이 자라고 있지?

금이 간 네 모습 때문에 많은 생명이 풍성하게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지 않니? 그러니 너를 어떻게 버릴 수 있겠니?

 

우리들은 다 금이 간 항아리와 같습니다. 자신은 금이 가지 않은 항아리라고 포장하려고 하지 마세요. 금이 가면 어떻습니까?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데요. 주인 되시는 주님은 금이 간 항아리를 통해서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시는데요. 주인이 업어 주시면 되는 것이지요.

금이 간 항아리가 가져야 할 마음은 주인의 말을 믿는 것입니다. 금이 간 나를 통해서도 주님은 일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뭐가 조금 있으면 자꾸 자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아직도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면 감사할 것뿐입니다. 주님 덕분이지 뭐 자랑하고 나를 내세울 것이 있습니까? 절대로 감사를 잃지 마세요. 감사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관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구원하시고 사랑하시고,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함께 하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직 감사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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