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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보시는 두 가지 이병수목사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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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12일 주일 낮 예배설교

성경:마태복음 25:14-30

제목:주님이 보시는 두 가지

오늘 본문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원래 하나님의 것인데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14절에 보면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원래 하나님의 것인데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입니다.

 

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반드시 결산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것을 어떻게 사용했는가?”를 반드시 물으신다는 것이예요. 19절에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 새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인생 내건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우리들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내 인생은 하나님의 것이예요. 주인되신 하나님은 반드시 어떻게 사용했는지 반드시 카운트 하실 거예요.

또 하나 우리들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거예요? 주인이 보시는 것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착하냐? 또 하나는 충성스러우냐?입니다. 21절을 함께 읽어요.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1.착하다는 것이 뭘까요?

(1)목적대로 사용하는 것이 착한 거예요.

깊히 물어야 해요. 달란트를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실까? 주인이 달란트를 주신 이유가 뭘까?

()칼이 착하다는 것이 뭐지요? 칼이 목적대로 사용될 때 착한 거예요. 칼은 사전에 보니까 날이 있어서 어떤 대상을 깍고 베고 찌르는 데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그러면 아무거나 베고 찌르고 하면 안되지요. 맛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재료를 손질할 때 사용되면 착한 것입니다. 헌데 칼을 잘못 사용하면 악한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있어요. 흔히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달란트라고 말해요. 사람마다 주어진 시간은 달라요. 그러나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나님이 시간을 주신 목적이 있어요. 그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느냐? 물질도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입니다. 하나님이 물질을 주셨는데 그 물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느냐? 내게 붙여주신 사람들이 달란트예요. 톨스토이는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집에서 하나님 붙여주신 사람들은 사랑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게 주신 시간이나 물질이나 사람이나 사랑하기 위해서 사용한다면 목적대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2)착하다는 것은 남이 보든 보지 않든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16-17절을 보세요.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들 바로 가서 일을 했습니다.

주인은 먼 길을 떠났습니다. 천천히 할 수 있잖아요. 헌데 바로 가서 열심히 장사를 해요. 이것이 착한 것입니다.

()요셉이 언제 하나님께 인정 받았을까요?

총리가 되어서 곡간의 문을 열었을 때요?

형들에게 원수를 갚을 수 있었지만, 원수를 갚지 않았을 때요? 아니예요. 요셉을 하나님이 주목하신 때는 10-20대 청소년, 청년 시절이예요. 이해되지 않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지만, 그래도 매 순간 최선을 다했어요. 보디발의 종이 되었을 때에도... 보디발의 아내에게 모함을 받았을 때에도...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어요.

주님이 보세요. 집안이 가난해도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잖아요. 불평만 하고 있지 말고 기도할 수 있잖아요. 원망하는 데 시간 낭비하지 말아요. 분위기가 안되서 공부를 할 수 없어요? 핑계되지 말아요.

기억하세요. 지금 인정받아야 하나님은 나중에 쓰세요. “네가 적은 일에 지금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라

2.주님이 보시는 두 번째는 충성되냐?

뭐가 충성스러운 것일까요? 저에게 적용을 해 보았어요.

(1)주님이 원하시는 충성은 내가 주님 안에서 행복한 것이예요.

우리는 뭔가 잘하고, 성과도 좋아야 충성이라고 생각을 해요. 주인의 칭찬을 보세요. 단 한 번도 많이 남겼다고... 칭찬하지 않았어요. 마음자세가 착하고, 최선을 다했다면 된 것입니다.

헌데 우리는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기쁨이 없어요. 다른 종들은 주인을 위해서 일하는 기쁨이 있어요. 주인 돌아와서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을 칭찬하는 내용을 보세요.

21절을 한 번 읽어 봐요?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주님과 나누는 기쁨이 있어요.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것이 충성이예요. 신앙생활을 할 때에 열심히 섬기면 고달파요. 힘들어요. 그런데 기뻐요. 즐거움이 있어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했다는 즐거움을 누리는 거예요. 그것이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거예요.

(적용)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하고 계세요?

주님께 가장 불충이 뭘까요? 기쁨 없이 교회 생활하는 거예요. 주님이 기뻐하실 일에 참여하지 않는 거예요. 난 좀 부담스럽고 힘들어도 주님이 기뻐하실 일이라 믿고 참여하는 것이 충성이예요.

그리고 이왕 섬기는 거 즐겁게 섬기고, 기쁘게 섬기는 것이 충성이예요.

 

(예화)대전에서 개척한 목사님이 계세요. 10년을 목회했는데 여전히 미자립 교회였어요. 낙심한 목사님은 기도 중에 하나님 저는 실패자입니다. 실패한 목회를 했습니다.”

그 때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니야 네가 실패한 것이 아니고, 내가 실패한 거야!” 깜짝 놀라 물었습니다. 아니 하나님!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주님께서 깨달음 가운데 이렇게 말씀하시더래요.

그러면 너는 많은 사람이 모이면 네가 잘해서 된 것이냐? 큰 교회가 되면 네가 능력이 있어서 성공한 거냐? 그것이 아니지 않느냐. 나는 네가 교인을 많이 모으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네가 내 앞에서 거룩하길 원한다. 나는 네가 즐거워 하길 원한다. 나를 위해서 일한다고 하면서 나의 즐거움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어떻하느냐?”

 

이 목사님이 놓치고 있는 것이 뭐지요?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기쁨을 잃어 버렸어요. 왜 기쁨을 잃어 버렸지요.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지 못하고, 주어진 결과만을 보았기때문이예요. 우리들도 마찬가지예요. 주어진 결과로 모든 것을 판단해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유능한 목사이고, 잘하는 목사이고, 적은 교회를 담임하면 왠지 무능한 목사이고, 실력 없는 목사처럼 생각을 해요. 여러분은 안 그러세요.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뭘까요? 주님과 함께 즐거워 하는 거예요.

주님과 함께 기뻐하는 거예요. 주님은 내가 매사에 거룩하길 원하세요. 주님은 동행하길 원하세요. 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주어진 결과만 바라보았다면 요셉은 자살했어야 해요.

 

충성이 뭘까요? 뭘 더 하려고 하지 마세요. 먼저 저와 여러부니 주님 안에서 행복해 지는 거예요. 뭘 하든지 내가 행복해야 그것이 충성이예요.

내가 정말 성공한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내가 행복한 것이다. 내가 행복하면 그것이 성공이고 충성인 거예요.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요. 주님이 알아서 주신 거잖아요. 한 달란트 받았으면 어때요. 그 한달란트 갖고 최선을 다하면 되지요. 감사하면 되지요.

 

(2)충성스러운 것은 변함 없는 거예요.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다고 했어요.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세요. 주님의 성품이 영원하시다는 거예요. 주님의 사랑과 성실하심이 영원하다는 거예요.

헌데 우리는 너무 쉽게 변해요.

(예화)기분에 따라서 행동이 달라진다.

기분 따라서 신앙생활을 하면 안된다. 기준도 없다. 관계가 좋으면 열심히 하고, 관계가 좀 서먹하고 서운하면 등을 돌려 버린다. 그러면 안된다.

(만남 이후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신앙생활을 한결같이 잘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겠어요. 그래도 우직하게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 충성이예요.)

문학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우화적 단편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그리스도께서 과거에 은혜 베푸신 몇 종류의 사람을 그 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우화적으로 엮은 것입니다.

/처음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한 주정꾼을 만났습니다. 그 주정꾼은 거의 폐인과 같이 된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왜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니?” 주정꾼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내가 앉은 뱅이였을 때 나를 일으켜 걷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걸어 다닌들 무엇을 먹고 살라는 말이니다. 그동안 직업을 구해 보았으나 만족한 직업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 예수님은 한 여자가 창녀가 되어 남자들 사이에서 희롱 받고 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어째서 이런 생활로 되돌아갔느냐?” 창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간음하다 잡힌 나를 건져 새 사람을 만들어준 것 같았으나, 창녀에서 발을 씻은들 무슨 행복이 있단 말이오. 사람들은 여전히 날 더럽게 생각하고, 당장 먹고 살길은 막막하고 결국 다시 이런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한 불량자가 정신없이 이웃과 싸움질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는 바디매오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불량자에게 어째서 이런 생활을 하고 있느냐?” 그러자 불량자는 나는 당신이 눈을 뜨게 해 주었지만, 눈을 뜨고 세상을 보니 부조리하고 화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릅니다. 화를 내지 않고는 살 수가 없어서 이렇게 화풀이도 하고, 마구 치고받고 하며 삽니다.”

이 우화가 뭘 말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만나고 거듭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한결 같이 믿음을 지키고 사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결혼하는 것보다 결혼 생활을 잘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지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한끼 식사비가 30만원 하는 호텔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진정한 충성이 뭐예요? 한결 같이 성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앙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예화)430만부가 팔린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집사님이 예수를 믿으면 행복해 질까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철환집사님은 귀에서 쇠가 갈리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명이 너무 심하다 보니, 우울증이 오고, 어지러움증으로 시달리는 분입니다. 너무 이명이 심한 날은 젓가락으로 귀를 찌르고 싶을 만큼 괴롭다고 합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 자살이라고 합니다. 매일 술을 먹어도 보았지만, 이명은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살을 할 수 없는 것은 죽는 것이 두려워서가 아닙니다. 죽을 용기가 없어서도 아닙니다. 주님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약하지만, 그러나 주님이 계신 것은 확실하고, 자살하면 지옥에 갈 것을 알기에 자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명은 좋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쳐주실 것을 믿고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받아들이고 친구삼아 평생 가겠다고 결심한다. 이것도 귀한 믿음이다.

허나 끝까지 고쳐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고 기도하는 것도 귀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주변 사람들도 다 포기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틀 비틀거려도 주님을 바라보고 갑니다. 이것이 충성입니다. 주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놓지 않는 것이 충성스러운 것입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가운데서도 날마다 거룩한 것을 선택하며 산다고 합니다. 원망하지 않기 / 비교하지 않기 / 고통 중에서도 예배하기 -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너무 귀를 때려서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예배당 밖에 창가에 귀를 기대고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이 넘도록 주일을 지켜야 하기에 창가에 기대어 예배를 드리며 울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충성 아닙니까?

주님 안에서 내가 먼저 행복해 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그리고 매사에 거룩함을 선택하며 살기 바랍니다. 주님을 믿기로 한 이상 한결같이 주님을 따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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