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 홈 >
  • 하나님말씀 >
  • 목회자 칼럼
목회자 칼럼
공지 돈이냐! 사랑이냐! 이병수 2019-05-11
  • 추천 1
  • 댓글 0
  • 조회 445

http://cjpfuture.onmam.com/bbs/bbsView/7/5582233

 

돈이냐? 사랑이냐?

서강대 영문학 교수였던 고 장영희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책에서 돈이냐? 사랑이냐?“는 주제의 글이 있습니다. 장영희 교수는 학생들에게 영어 일기를 써서 제출하도록 숙제를 냈다고 합니다. 영어로 글을 쓰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교수님이 뻔히 읽을 줄 알면서도 솔직하게 충실하게 일기를 썼습니다.

 

그 가운데 수미라는 학생의 일기장이 구석에서 발견되어 오랜만에 다시 꼼꼼하게 읽었다고 합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남자 친구가 있는데. 서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헌데 둘의 사랑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둘 다 너무 가난하다는 것입니다. 친구들은 영화도 자주 보러가지만, 둘은 돈이 없어서 못 갈때가 많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롯데월드에 갈 때 둘은 노고산에 가고, 남들이 거구장(학교앞 비싼 식당)에 갈 때, 둘은 분식집에 간다는 것입니다. 그 남자 친구는 너무 가난해서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까지 어머니에게 갖다 드린다고 합니다.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빠져 나간다는 말이 있는데... 가난이 싫어서 그와 헤어질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기장 마지막에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 일기장 밑에 장영희 교수 자신이 풋노트를 달아 놓았다고 합니다. 마치 정답이라도 아는 듯 자신감 있게 써 놓은 답이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있는가이지, 무엇을 먹고 어디를 가는가는 중요하지 않단다.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언제나 행복할 수 있을 거야. 오직 돈 때문에 지금 남자 친구와 헤어지면 먼 훗날 후회하게 될 거야.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니까

장영희 교수는 확신에 차서 돈보다는 사랑이지.... 하고 썼는데... 시간이 지나서 자신이 쓴 조언을 읽어 보면서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남의 인생이라고 넌 함부러 말하는구나! 어떻게 돈이 없어도 사랑만 있으면 행복하리라고 그렇게 단언하나? 돈이 없는데, 진정 행복할 수 있을까? 수미는 교수님에게 정직하게 고민을 털어 놓았는데 난 너무나 교과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그래서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다시 글을 썼다고 합니다.

수미야, 한 번 가정해 보자. 아주 돈이 많지만, 널 별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 돈은 없지만 널 정말 좋아하는 사람, 즉 돈 없는 사랑, 사랑 없는 돈 중에 어느 쪽을 택하겠니? 물론 돈과 사랑, 둘 다 있으면 좋겠지만, 내 경험으로 보아 인생은 이것 아니면 저것의 선택일 뿐, ‘둘 다가 아니다. 내가 수미라면 그래도 나는 사랑 없는 돈보다는 돈 없는 사랑 쪽을 택하겠다

정말 그렇다. 인생은 둘 다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픔은 다 있습니다. 고민도 다 있습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의 선택이 인생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돈보다는 사랑이기를 바랍니다. 힘들겠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사랑이길 바랍니다. 돈보다는 주님이기를 바랍니다. 절대로 돈에 환장하지 마십시오. 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면 안됩니다. 돈은 수단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사람들은 내가 무슨 브랜드의 가방을 들었는가를 기억하지 않는다. 이병수 2019.05.18 1 420
다음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람 이병수 2019.04.20 1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