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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인사대천명!! | 이병수 | 2020-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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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 한 참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고 있는데 거센 바람이 일기 시작합니다. 제자들은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바람으로 인해서 고생을 합니다. 그 때 주님께서 풍랑을 만나 힘들어 하는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그 때 베드로는 주님에게 말합니다.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이게 상식적으로 구할 내용이 아닙니다. 헌데 주님도 그렇습니다. 베드로야 철부지라 그렇다 치고 주님마저도 29절에서 오라!! 합니다. 헌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미쳐야 합니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일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주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자랄려면 순종해서 체험해 봐야 합니다. 빠질 때 빠지더라도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의 도전을 한 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명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과정을 명예롭게... 과정을 그리스도인답게...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얼마나 좋은 말씀입니까? 우리가 자라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심고 물을 주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십니다. 예화 – 우리는 모소대나무와 같습니다. 4년 간 3cm밖에 자라지 않는 모소대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나무는 5년째 되면 하루에 무려 30cm가 넘게 자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6주 만에 15m 이상 자라게 되고, 곧 주변은 빽빽하고 울창한 대나무 숲이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6주 만에 폭풍 성장을 할 수 있을까요?” 6주 만에 급격한 속도로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모소대나무는 씨앗이 움트고 나서 4년 동안 땅속에서 수백 m²의 뿌리를 뻗친다고 합니다. 성장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땅 속 밑으로 깊고 단단한 뿌리를 내렸던 것입니다. 당장 눈앞에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라기 위해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모소대나무처럼... 결과나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주님께 더 깊이 깊이 뿌리는 내리는 시간을 갖아야 합니다.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주님께 더 깊히 더 깊히 뿌리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자라게 하십니다. 주님이 열매 맺게 하십니다. 31절에서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이 대목은 너무나 은혜가 되는 장면입니다. 주님이 먼저 책망하셨다면 베드로는 죽었다. 죽지 않더라도 물을 많이 먹었을 것입니다. 의심하는 버릇을 고치려고 물 먹이시는 주님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구하시고 난 뒤에 책망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의심하지 맙시다. 주님 바라보고 갑시다. 기도하면서 찬송하면서 기다리면서 갑시다. 기도하면서 기대하면서 기다리면 반드시 기적을 주실 것입니다. 선 구원 후 순종입니다. 선복음 후율법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베드로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를 경험합니다. 의심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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